CJ ENM, 응답 시간 단축 및 실시간 고객 채팅으로 라이브 커머스 촉진

CJ ENM은 영상 기반 쇼핑 사업의 전문성과 차별화된 라이브커머스 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성공적으로 론칭하였고, 이후 누적 주문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CJ온스타일 서비스의 외형이 커지면서 시청자의 접속이 몰리는 시간대의 방송 지연시간도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최대 장점인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원활하게 지원해 전반적인 방송 품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었습니다.

CJ ENM의 고경락 파트장은 “기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는 방송을 송출한 후 시청자에게 전송되기까지 최대 30초가 걸렸습니다. 이 때문에 생방송 중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상용 솔루션을 검토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CJ ENM은 송출 지연 시간을 단축시키고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상용 솔루션을 검토했지만 결국 자체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경락 파트장은 “Amazon Interactive Video Service(Amazon IVS)를 접하게 되면서 자체 개발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Amazon IVS를 활용해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다양한 AWS 서비스를 활용해 송출부터 방송 제작 전반에 걸쳐 저희 환경에 맞게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즉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CJ ENM은 Amazon IVS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생성 및 구성할 수 있게 구축하고, 방송 종료 후 VOD로 영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방송을 자동으로 인코딩해주는 AWS Elemental MediaConvert를 추가했습니다. 자동으로 저장된 방송은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Amazon S3)에 저장하고 채팅 서비스의 메시지는 Amazon DynamoDB에 저장했습니다. 또한, 각각의 서비스를 연결하기 위해 AWS Lambda와 Amazon EventBridge를 추가했습니다. Amazon Chime SDK를 사용해 방송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채팅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고경락 파트장은 “기존에 사용하던 채팅 서비스는 물리적인 서버 수에 한계가 있어 최대 수용 인원을 제한해야 했습니다.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방송의 경우 물리적인 서버의 수를 늘리는 것보다 클라우드를 활용해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Amazon Chime SDK로 채팅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CJ ENM은 Amazon IVS 도입 후 지연 시간 단축, 방송 영상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빠른 서비스 개발이 가능했습니다.

Amazon IVS를 도입한 후 30초나 걸리던 생방송 지연 시간을 3초로 줄여 생방송 중에 실시간으로 고객의 채팅을 읽고 바로 회신할 수 있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모바일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고경락 파트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부티크에서 현지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실시간 채팅으로 한국에 있는 고객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쇼핑 호스트가 직접 전했습니다. Amazon IVS를 활용한 3초라는 초지연 시간과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AWS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비스 론칭 일정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백엔드 개발뿐만 아니라 프론트엔드 화면 개발까지 불과 2개월도 채 안되는 기간 내에 마무리했다고 전하면서 AWS의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팀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서비스에 AWS 서비스를 처음 적용한 사례였는데, AWS 프로토타이핑팀이 서비스 기획 및 아키텍처 리뷰까지 지원해주어 서비스 론칭 일정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다른 클라우드 벤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인 서비스이고, 프로토타이핑팀의 지원이 없었다면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굉장히 어려웠을 것입니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CJ ENM은 다양한 AWS 서비스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어드민 콘솔(Admin Console)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에 필요한 모든 작업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자동으로 영상 녹화 및 편집이 가능해져서 관리가 편리해졌고, 이제는 방송 송출 영역까지 직접 구성할 수 있어 Amazon IVS 콘솔에서 동시접속자 수, 시간대별 평균/최대 동시접속자 수 등 스트리밍 지표를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고경락 파트장은 “앞으로는 AWS 서비스로 구현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각종 고객 관련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