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창업 이후 2017년까지 세계 유수의 선사로부터 선박과 해양설비 1,156척을 수주해 그 중 1,085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삼성중공업은 첨단기술, 생산효율, 고부가가치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며,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선•해양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턴키 제작 능력을 축적했으며 해양개발 설비의 핵심인 탑사이드 설계•시공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최근에는 ‘선박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부가가치형 산업 구조로의 변신을 위해 선박 제조부터 인도 이후 운영까지 4차 산업 관련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십’이란 선박 운용 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솔루션이 적용된 선박으로, 스마트십 기술은 향후 지능형 운항의 기반이 되는 기술입니다. 지능형 운항 선박은 선박 운항 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항법위성장치(GPS), 고해상도 카메라, 운항 관련 각종 센서 등을 장착하고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처리하는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한편 지상 컨트롤센터에서는 승무원이 전세계로 운항되는 선박을 실시간으로 감시, 통제하고 대화형 스마트 스크린, 음성인식 서비스, 가상현실 등의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선박 안팎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인지가 가능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인 ‘S.VESSEL’을 선박에, ‘S.FLEET’을 육상에 각각 적용하고 인공 위성망을 통해 선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육상에서 선단 운영 및 생애주기 서비스까지 가능한 육•해상 통합형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이 인프라 도입의 과제로 검토했습니다.
- 향후 스마트십 운항 기술 적용 확대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가 생성할 트래픽량에 대응이 가능한 인프라
- 규모 확장에 따른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고 스마트십 시스템이 신뢰하고 운영할 수 있는 높은 인프라 가용성을 제공
- 스마트십의 핵심 성능 확보와 동시에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십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수립
- 다양한 스마트십 솔루션의 신규 기술 개발에 대한 높은 효율성과 운영 전환이 즉시 가능한 인프라 환경 확보
“선사들이 운영하는 선단의 규모에 따라 유연하고 비용이 저렴한 IT 리소스에 대한 빠른 액세스를 제공 가능하다는 장점과 ‘S.FLEET’의 신규 서비스 확대에 있어 초기 자본 지출 없이 신속하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는 점이 AWS를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 조선해양연구소, 김재우 책임연구원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인 ‘S.FLEET’은 운행 중인 선박, 조선소, 연구소 및 선사들의 공통 시스템 구현을 위해 AWS Directory Service를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Amazon Elastic Compute Cloud(EC2) 및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RDS) 인스턴스를 도메인에 손쉽게 조인하고, Active Directory 사용자 및 그룹으로 AWS 엔터프라이즈 IT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사들과 삼성중공업의 두 VPC 간에 트래픽을 라우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VPC Peering을 통해 네트워크를 연결했습니다.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S3)를 사용하여 선박으로부터 수집되는 정보들이 저장되는 데이터레이크를 구성했으며 Amazon Elasticsearch Service를 통해 원격선단 관리 시스템 로그 분석, 전체 텍스트 검색,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이터의 암호화를 위해 AWS Key Management Service(KMS)를 적용하고 AWS KMS는 AWS CloudTrail과 통합하여 키 사용에 관한 로그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규제 및 규정 준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지원하도록 구성했습니다.
‘S.FLEET’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AWS 클라우드 활용으로 인프라에 대한 걱정을 덜고 핵심기능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계획했던 기간에 맞추어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인 ‘S.FLEET’을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었습니다. 온프레미스 솔루션과 비교해 개발 기간을 약 3개월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인 ‘S.FLEET’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우리의 비즈니스 요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AWS에서 기술 시연과 아키텍처 구성 회의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통한 매니지드 서비스 적용은 저희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조선해양연구소, 김재우 책임연구원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확장성, 성능 및 가용성 확보 측면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으며, 스마트십의 핵심 성능 확보와 동시에, 조선해양 산업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십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미국 선급협회인 ABS로부터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사이버 보안 기술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습니다. 인증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 규정 준수에 대한 인증 및 증명 요청에 대해서 AWS의 규정 준수 보고서를 근거로 활용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기술 인증 취득에 높은 신뢰성 제공 및 소요기간을 최대 6개월 가량의 맨아워를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 조선해양연구소, 배경원 책임
삼성중공업은 현재 다수의 선사들에게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인 S.VESSEL을 통해 해상에서 선내(Onboard)의 최적 운항 계획 수립, 연료 소모량 및 모션 안전성 감시, 자동화된 보고 기능을 제공하여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상(Onshore)에서는 웹 기반의 선단 관리시스템인 S.FLEET을 제공하여 실시간 선박 위치 감시, 클레임 관리 협업, 선박 성능분석 기능을 제공하여 선주들의 효율적 선단 관리를 지원합니다.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연구소와 함께 AWS의 Amazon Redshift를 이용한 선박 운항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Amazon Polly와 Amazon Lex 기반의 선박관리 알림 서비스가 탑재된 Smart A/S 시스템을 구축하여 9개 이상의 선주들에게 제공 중이며, 최근에는 Amazon Sumerian을 이용한 3D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 서비스 등 향후 선박 지능형 운항에 필요한 여러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CS그룹, 강진희 대리
“선박해양 분야의 ICT 기술 연구 개발에 있어 AWS의 다양한 서비스는 자유도가 높은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은 AWS를 사용하는 큰 장점 중에 하나이며 우리가 응용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선박 기술은 미래의 무인 운항 선박이 실현화되기 위한 디딤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스마트선박 기술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 선박해양연구센터, 이동연 상무
더 자세한 내용은 제조업을 위한 AWS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