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고객사례: SundayToz

2009년에 설립된 선데이토즈(SundayToz)는 캐주얼 게임 개발사입니다.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소셜 게임을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주요 콘텐츠로는 ‘애니팡’ 시리즈를 보유 중이며, ‘디즈니 팝 타운’과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등 글로벌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6월에 출시된 ‘애니팡4’는 출시 직후 3대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선데이토즈는 2012년 카카오톡과 연동된 모바일 소셜게임 ‘애니팡’을 출시하고 기록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첫 출시 후 2개월 만에 일일 사용자 1000만 명, 일일 가입자 100만 명, 동시 접속자 300만 명에 달해 명실공히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시간 단위로 늘어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서 서버를 추가해야 했지만, IDC의 예비 장비가 부족했고, 장비 발주 시 설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장비를 설치할 공간도 부족했습니다. 즉, IDC로는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고, 폭증하는 트래픽이 IDC가 허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게다가 서버 노후화 등으로 인한 관리 비용 증가, 서버 장애와 보안 이슈 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 어려움, 사용되지 않는 많은 양의 서버 자원의 관리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인프라 확장성, 보안성, 탄력적인 대응을 선택했습니다.

선데이토즈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기존 IDC와 Amazon Web Services (AWS)를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구축해 사용했습니다. AWS를 사용하면서 장비 노후화로 인한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었는데, 손쉽게 리소스를 추가, 교체,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관리 자동화로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IT 담당자들의 업무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AWS는 트래픽의 변화에 따라 서버를 탄력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AWS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보안과 안정성 덕분에 보안 이슈도 줄어들어 서비스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IDC에서는 장비가 추가될 때마다 모니터링 툴을 모두 직접 설치해야 하는데, AWS는 Amazon CloudWatch 같은 기본적인 모니터링 툴과 관리 자동화 툴인 Auto Scaling을 제공하기 때문에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었고, 운영 복잡성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Amazon Kinesis와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 (Amazon S3)를 이용해서 로그를 수집하고, 수집된 로그는 Amazon EMR과 Amazon Athena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이 가능하게 구성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애니팡4에는 관리형 컨테이너 서비스인 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 (Amazon EKS)도 추가했습니다. 선데이토즈는 더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과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Amazon EKS를 도입했는데, AWS의 컨테이너 서비스는 블루/그린 배포 방식을 지원해주고 있어 무중단 배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선데이토즈의 이창명 CTO는 “기존에는 배포 전후로 개발자들의 심리적인 압박이 상당했지만 Amazon EKS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개발자들의 배포 부담을 줄여준 매우 고마운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애니팡4 실시간 대전에 도입하면서 블루/그린 배포 모델을 사용해 배포를 진행했습니다. 배포하다가 실패하면 롤백하고, 성공하면 점진적으로 배포하는 방식이라 예상치 못한 장애의 위험 부담을 낮출 수 있어 배포에 대한 부담이 줄었습니다. 게다가 무중단 배포가 가능하니 ‘서버 정기 점검’ 공지를 올리고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아도 되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선데이토즈는 2018년부터 출시되는 게임은 모두 AWS 상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2020년 1월부로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습니다. 이창명 CTO는 “클라우드 상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운영적인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게 운영하기 위해서 AWS를 선택했습니다. AWS는 인프라 확장성,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장하면서, 다양한 레퍼런스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선데이토즈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AWS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AWS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선데이토즈는 약 80명의 개발 인력으로 20여 개 이상의 게임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으며, 그중 서버 개발자는 20명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했습니다.

이창명 CTO는 “Amazon EKS를 도입할 때 애니팡4에 이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 적합한지, 이슈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때 담당 어카운트 매니저와 전담 솔루션 아키텍트가 설계부터 테스트, 트레이닝까지 지원해줘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적용 후 결과를 보면서 이 서비스를 도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시리즈 이외에도 글로벌 IP를 활용한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해외에 출시하면서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AWS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추구하면서, 더 많은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더 알고 싶다면, Amazon EKS를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