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소외 계층 창업자를 위한 3,000만 USD 규모의 Impact Accelerator 시행

신규 프로그램은 흑인, 여성, 라틴계 및 성소수자 창업자가 운영하는 초기 Startup에 12만 5,000 USD의 현금과 최대 10만 USD의 AWS 크레딧을 제공하고 교육, 멘토링 및 기술 지침도 제공합니다.

카메룬에서 성장한 후 미국으로 이주한 흑인 남성 Claudius Mbemba(mem'buh)는 2018년, 자신의 첫 벤처 기업을 공동 설립했습니다. 휴가용 임대 주택 청소 서비스를 지원하는 Neu라는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앱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투자 환경을 탐색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소외 계층 출신인 그는 동질적인 특정 기업 집단이 투자 유치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Mbemba는 “돈의 흐름이 전부입니다. 투자자와 기회가 있는 사람들이 더 다양한 수혜자에게 투자하기 시작하면, 바로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자기실현적 예언입니다. 자본에 접근하게 되면, 이는 인센티브로 작용해 투자자 인맥을 얻게 되고, 결과적으로 기업이 성공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창업자들에게 투자하지 않는다면, 그 창업자들은 그러한 동력을 만들지 못하고 제 예언이 실현되는 데 기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자금 격차와 교육, 네트워킹 및 멘토링 기회에 대한 접근성의 부재는 Amazon Web Services(AWS)가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Mbemba와 같은 소외 계층 창업자가 직면한 문제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것이 바로 AWS가 흑인, 여성, 라틴계 및 성소수자 창업자가 운영하는 초기 Startup에 향후 3년 동안 3,000만 USD 이상의 자금을 투자할 새로운 AWS Impact Accelerator를 출범하는 이유입니다.

자격을 갖춘 각 Startup은 최대 22만 5,000 USD의 현금 및 크레딧, 교육, 멘토링 및 기술 지침은 물론, Amazon 리더 및 팀을 소개받을 기회, 투자자와의 교류 기회 및 자문 지원을 제공받습니다. 이제 자격을 갖춘 Startup은 첫 번째 프로그램인 AWS Impact Accelerator for Black Founders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Mbemba는 “사람들이 자금을 모으기가 너무 쉽다고 말하는 상황을 경험하고 그런 집단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내 상황은 다른데'라고 생각하죠. 친구와 가족이 투자하는 것은 저에게 소용이 없습니다. 제 사업 자금으로 10만 USD를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창업 및 자금 지원을 받는 모든 Startup을 망라할 때 흑인, 여성, 라틴계 및 성소수자 Startup 창업자는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PitchBook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 여성이 단독으로 설립한 미국 Startup은 약 64억 USD의 벤처 펀딩을 조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그 해 전체 투자 금액의 2%에 불과합니다. 전체 투자 금액은 3,300억 USD였죠. 일례로, 성소수자 기업가를 지원하는 조직인 StartOut에 따르면 모든 사람이 자금과 리소스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미국의 성소수자 기업가 수가 10배 더 많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AWS 고객인 Mbemba를 비롯해 AWS와 함께 일하는 다른 두 명의 Startup 창업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외 계층의 일원으로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한 경험은 어땠는지, 강력한 파트너십과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그들에게 어떻게 게임 체인저가 되었는지, AWS와 같은 더 많은 이니셔티브가 왜 중요한지 등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Marcus Bullock, Flikshop CEO

Marcus Bullock은 2012년 Flikshop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Flikshop은 어떤 교도소로든,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든, 사진을 엽서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실 Bullock 자신이 중범죄로 수감된 기록이 있어, 이는 그에게 꺼내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Bullock은 15세 때 주차장에서 한 남자를 납치한 혐의로 8년 형을 선고받고 중범죄자들이 수감된 교도소에 입소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분노, 좌절, 격한 환멸’을 반복적으로 느꼈다고 말합니다. 그를 버티게 한 것은 어머니와 정기적으로 주고받은 편지였습니다.

Bullock은 “어머니는 아직 살아야 할 삶이 있다는 것을 제가 깨닫길 바랐어요. 그래서 제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매일 제게 사진을 보내고 편지를 쓰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끊임없이 삶의 의미를 일깨운 어머니의 말씀은 출소한 후에도 Bullock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는 그림 사업을 시작하고 벌어들인 수익을 AWS 기반의 앱인 Flikshop의 개발 자금으로 사용했습니다. Flikshop은 누구나 사진을 찍고 메시지를 작성하여 실제 엽서로 수감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출소할 당시 Bullock은 기술적인 소양이 전무했습니다. 수감자들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었고, Bullock이 교도소 생활을 시작할 당시 인터넷은 여전히 주류 계층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그의 유일한 경험은 영화를 통해서였습니다. Bullock은 “영화를 보면서 인터넷의 기능을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수감될 때는 접하기 어려웠고, 집으로 돌아와서야 접할 수 있었죠.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갑자기 검색창에 뭐든 입력할 수 있게 되고 갖가지 정보가 뜨는 것은 제 생애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제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죠”라고 말합니다.

이에 그는 바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Bullock은 스마트폰 및 웹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배워야 할 것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술 관계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용어도 그 당시 그에게는 생소했습니다. Bullock은 “UX/UI는 뭐지? 와이어프레임은 또 뭐지? 요금은 어떻게 고려해야 하지? 서버는 뭐지? 호스팅 서버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차이점은 뭐지? 출시할 방법을 알아내고자 했지만 지식 격차가 너무 심했어요”라고 말합니다.

Bullock은 이 격차를 매우 성공적으로 해소했습니다. Flikshop은 지금까지 전국의 교도소, 감옥, 청소년 교정 시설 및 ICE 구금 센터에서 생활하는 수감자들에게 70만 장이 넘는 엽서를 배송했으며, 매달 2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Boeing, Bank of America, AWS 등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과 기업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Bullock이 사업을 시작할 당시의 자신에게 어떤 조언을 할지 생각해보면, 한 가지 확실한 조언이 있습니다. 바로 인맥을 강화하라는 것입니다.

Bullock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한 후, 제 중범죄 이력이 문제가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회적 자본에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이 제게 경쟁에서 밀려나는 요인으로 작용할지 몰랐죠”라고 말합니다.

이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대회가 판도를 바꿨습니다. 2018년, Flikshop은 두 개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마침내 성장에 필요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수 John Legend의 캠페인 FreeAmerica가 Bank of America 및 New Profit과 파트너십을 맺고 그의 사업에 투자한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Bullock은 “관계의 위력을 노력으로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제품이 아무리 훌륭해도, 제공하는 기술이나 도구가 아무리 훌륭해도, 여러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마케팅이나 전략이 아무리 훌륭해도, 관계를 구축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자, 지원자, 후원자가 되어주는 것은 바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을 위해 문을 열고 누군가에게 '이봐, Marcus와 협업할 방법을 찾아봐'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중요한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Adriana Vasquez, Lilu CEO

Adriana Vazquez가 2017년 스마트 의류 회사인 Lilu를 시작할 당시, 그녀는 다른 아이비리그 동급생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리소스가 여성이자 라틴계 이민자인 자신에게는 훨씬 더 접근하기 어려운 그림의 떡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Crunchbase 데이터에 따르면 라틴계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초기 단계의 Startup에 대한 투자는 지난 몇 년 동안 거의 완전히 중단되었습니다. Vazquez는 “벤처 캐피털 펀딩 중 흑인과 라틴계 설립자에게 돌아가는 비율은 매우 적습니다. 저희에게 너무 불리한 게임이죠”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Vazquez는 굽히지 않았습니다. MIT와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기술 학위를 취득한 그녀는 모유 수유 중인 산모를 위한 최초의 Lilu 스마트 브라를 개발했습니다. Vazquez는 많은 여성 동료들이 모유가 끊기지 않도록 근무 중이나 이동 중에도 유축을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고 수치심까지도 느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유축기는 사용하기 번거롭고 불편했습니다.

Vazquez는 “기술은 사람들의 삶을 더 낫고 편하게 만들고, 기쁨을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기술이 산모를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랐어요”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Vazquez는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해야 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시간과 자본은 말할 것도 없고 많은 테스트와 반복이 필요합니다. 처음에 Lilu는 피치 대회에서 보조금과 상금을 받았지만, Vazquez는 대형 액셀러레이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국립과학재단 프로그램인 America’s Seed Fund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것이 회사가 사업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Vazquez는 “좋은 프로그램을 갖춘 훌륭한 액셀러레이터가 아주 초기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많은 창업자들이 필요한 리소스나 인맥, 자본에 대한 접근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바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요소죠. 전 세계의 모든 문화와 지역에 걸쳐 혁신가들이 있지만, 보통 그들은 이러한 리소스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Vazquez는 Impact Accelerator가 출범하기 전부터, AWS가 어떻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열어 두었는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Lilu가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피치를 갈고 닦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Vazquez는 “AWS는 항상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주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Claudius Mbemba, Spritz(이전 neu) CTO 겸 공동 설립자

카메룬에서 자라 미국으로 이주한 Claudius Mbemba는 기술이 모국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어린 나이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아버지가 구입한 게임 시스템을 해킹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일찍부터 재능을 보였습니다.

Mbemba는 “저는 기술에 매료되었고, 기술을 통해 제가 세상에서 보고 싶었던 것들에 접근하고 창조할 수 있다는 데 흥미를 느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 열정으로 그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이후 그는 Uber가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것처럼, 휴가용 임대 주택 소유주와 청소부를 연결해주는 기업인 Neu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Mbemba는 “저는 항상 개선할 것들을 찾아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재주가 있었어요”라고 말합니다.

현재 Mbemba는 Neu를 Spritz라는 새로운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Spritz는 백오피스 기능, 운영, 물류, 관리 작업 기능 등, 비즈니스 운영을 확대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주택 청소 전문가에게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Mbemba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 비즈니스를 깊이 이해하는 자문가와 더 넓은 분야의 투자자가 회사에 필요했습니다.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는 담당자와 투자자 및 멘토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Mbemba는 이민자와 기업가는 크고 대담한 도약을 한다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스스로 인생에서 여러 번 실천했던,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격언을 통해 역설합니다.

Mbemba는 “빨리 시작할수록 더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예비 기업가와 비즈니스 리더들은 정확히 어떻게 해야 변화를 만들어내야 할지 몰라서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Startup 여정에서 여러분은 '미지의 세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미지의 문제는 그냥 부딪혀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라고 말합니다.

AWS Impact Accelerator

AWS Impact Accelerator는 잠재력이 크고 시드 전 단계에 있는 Startup을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시드 스테이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의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하면서 클라우드에서 강력한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제공합니다. 8주 프로그램에 선정된 참가자는 AWS Startup 전문가 및 초청 강사가 제공하는 수십 개의 세션을 통해, 다양하고 맞춤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만드는 한편, ‘양방향 의사 결정’ 및 ‘거꾸로 일하기’와 같은 Amazon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일상적인 의사 결정을 뒷받침하는 방법과 민첩하고 혁신적인 팀을 구성하는 방법도 배우게 됩니다.

첫 번째 AWS Impact Accelerator for Black Founders의 신청 접수가 오늘 시작되었으며, 6월에 미국의 Startup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AWS Impact Accelerator for Women Founders는 미국의 Startup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진행되며, 2023년에는 AWS Impact Accelerators for LGBTQIA+와 AWS Impact Accelerators for Founders가 각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 자료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