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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DNA (Digital Native Architects) 2기 참가자 후기를 소개합니다!
AWS DNA (Digital Native Architects) 프로그램은 AWS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클라우드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입니다. 주요 인터넷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를 선발하여 3개월 동안 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비지니스 요구 사항을 실무적으로 해결하는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심화 학습 그리고 팀별 프로젝트 완성 및 발표 대회를 가집니다.
지난 해 AWS DNA 1기 (임성현님 후기)를 마친 이후, 올해 3월 부터 6월까지 2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AWS DNA 2기에 참여해 주신 구영민 (Hyperconnect), 김보근 (MIDASIT), 이동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님의 후기를 참고해서 가상 인터뷰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Q: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이동규: AWS 담당 어카운트 매니저 분께서 AWS DNA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동규님에게 도움이 될것 같다고 하셨다. 워낙 프로젝트가 바쁘고 부담이 있는 상태여서 솔직히 거절하고 싶었으나…. “온라인 설명회 한번 정도 듣는 건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설명회 듣고 응답 드리기로 했다. 프로그램 중 2가지에 굉장히 흥미가 있었다. 팀원들이 같이 모여서 대회를 참여할 수 있는 JAM 대회와 다양한 다른 회사 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많은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AWS 클라우드로 운영 및 구성을 하다보면, 내가 속한 팀 내에서 필요한 환경만 쓰다보니 시야가 넓을 수가 없다. 그래서, 1기 참여하셨던 지인 두분께 문의를 드렸다. “부담 없으실거에요 도움 많이 되고 얻을 것 많을 거에요”라는 피드백을 받고, 부담이 없다는 말을 믿고 신청했다. (다만, 부담의 기준이 나와 달랐던 듯 하다.)
Q: 매 주차별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김보근: AWS 기술 활용 사례 및 소개, 여러가지 AWS 기술들을 활용하는 기본적인 방법 등을 AWS Solutions Architect (SA) 분들께서 매 회 각자의 주제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매 주 세미나 주제는 웹 서비스를 수행하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참조하고 적용해볼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된 것 같다. 각 세미나가 끝나면, 실습 (Hands On Lab) 과제를 수행하게 되는데, SA 분들께서 워낙 관련 매뉴얼을 친절하게 작성해주셔서 정말 따라만하면 수행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 아래는 지금까지 수행했던 몇 가지 실습 수행 내역을 정리해 본 것이다. 특히 나에게는 ‘4주차 – Well-Architected Containers with DevOps’ 가 아주 의미있었는데, 업무 상 가상 머신 에서 콘테이너 혹은 서버리스로 넘어가고 싶었던 찰나 무언가 모범 사례를 미리 경험해본 느낌이라 아주 적절한 세미나였던 것 같다.
- (1주차) Full Serverless App with React and Amplify
- (3주차) Amazon Textract와 Neptune을 활용한 명함 관리 및 인맥 추천 서비스
- (4주차) Well-Architected Containers with DevOps
- (JAM) AWS JAM Practice Contest
- (5주차) Building an end-to-end ML demo based on the PyTorch framework on Amazon SageMaker
- (6주차) Peak Load Control with AWS Serverless
Q: JAM 대회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이동규: 이번 2기 활동하면서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JAM 대회 였다. 이 대회가 없었다면 이 프로그램 활동에 이만한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을까? 라는 물음표가 생길정도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재미도 있는 대회였다. 우리 팀 4명이 위워크에서 모여서 진행했는데, 반드시 JAM 대회는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서로 떠들고 왁자지껄하게 진행해야 재미가 있다. 각 AWS 리전 포인트 별로 문제 상황이 주어지고, 각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4명이서 서로 문제 맡아 각개격파 하면서 문제풀었을 때 마다 박수 치고 웃고 문제가 괴랄(?)할때마다 별점 1점씩주고 재밌었다. 성과도 나름? ! 연습 대회는 1등했고, 본 대회도 3등했다! 즐기려고 모여서 이정도면 매우 만족한다. 지금 생각해도 JAM 은 이 팀원 분들과 함께 또 하고 싶다. 기회만 된다면 꼭 해봤으면 좋겠다.
구영민: 2시간 동안 10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뭐 오지선다형 이런 게 아니라 실제로 문제마다 발급되는 AWS 계정에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하면 정답으로 인정되는 그런 개념이다. 예를 들어, PEM 키를 잃어버려서 EC2 인스턴스에 접속할 수가 없는 상황이 주어진다. AWS 콘솔에 접속하여, PEM 키를 복구하여 SSH 접속을 하면 문제의 정답이 나오고, 이를 정답 칸에 입력하면 문제가 풀리는 방식이다. 실제 있을 법한 실무적인 이슈를 해결하기 때문에 즐거울 뿐만 아니라 실력 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저희 팀이 1등 해서 AWS 가방을 상으로 받게 되었다.
AWS DNA 2기 JAM 대회 점수판 (출처: AWS DNA 2기 후기)
Q: AWS DNA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가장 좋은 혜택은 무엇인가요?
구영민: AWS Certified Solution Architect – Associate 자격증을 볼 수 있는 17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무료로 제공한다. AWS 실무 경험을 하였다면 약간의 준비만 한다면 쉽게 붙을 수 있었다. 자격증 취득 후기는 AWS Certified Solution Architect – Associate 자격증 합격 후기에 작성해 두었으니 궁금하시면 확인해보시길… 그리고, AWS Dev Alliance 이라는 독점적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모두 기밀유지 협약(NDA) 하에 전달되기 때문에 내용을 공유드릴 수는 없으나, 국내외의 여러 큰 기업들이 AWS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Q: AWS DNA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김보근: DNA 활동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AWS DNB 팀에 감사하다! 활동 하나를 수행할 때 마다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더 도움이 될지” 고민해 주시는 것들이 느껴졌고, 항상 무언가를 챙겨 주시려고 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DNA 2 기 활동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전 기수를 위한 슬랙 채널이 운영되어 기술 소통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전 기수의 멤버가 사례 공유로도 참여할 수 있다. 끝으로… 좋은 굿즈도 챙겨주셨다. 오프라인 활동이었다면 더욱 밀접하게 사람들과 네트워킹 했겠구나 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온라인 활동도 아주 즐거웠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AWS DNA 3기는 올해 8월 중 모집을 하게 됩니다. 3기 참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담당 어카운트 매니저에게 요청하시면, 온라인 설명회 일정이 정해지면 알려 드릴 것입니다.
저에게 DNA는 제 커리어를 한층 발전시켜 준, 잊지 못할 대외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DNA 기수의 참여를 망설이고 계시다면 일단 지원서를 제출해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구영민)
아울러, 지난 AWS DNA 1기로 활동하신 김명재 (우아한형제들 ), 주은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한상윤 (카카오), 황지현 (인터파크)님과의 인터뷰 영상도 공유해 드립니다. AWS를 배우면서 가장 최애 서비스와 클라우드 개발 팁, 업무 외에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 그리고 장기적으로 개발자로서 목표도 함께 들어보세요.
– Channy(윤석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