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ke Rodgers(00:07):
성공적인 CISO의 자질은 무엇일까요? 오늘 나올 게스트는 AWS의 CISO로, 이 질문에 대한 특별한 견해를 나눠드립니다. 저는 Clark Rodgers입니다. AWS의 엔터프라이즈 전략 담당 이사이고, Executive Insights의 진행자로서 AWS 보안 리더들과 대화를 나누려고 합니다.
기쁘게도 오늘은 AWS의 CISO인 Chris Betz가 쇼에 나와 주셨습니다. 보안 문화 확립부터 다양성을 고려한 인재 고용과, 훌륭한 차세대 보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멘토링에 이르기까지, 보안 리더십의 모든 것에 대한 Chris의 생각을 함께 들어보시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Clarke Rodgers(00:38):
저는 이미 잘 아는 분이지만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서 간략히 본인 소개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Chris Betz(00:44):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서로 꽤 오래 알고 지냈지요. 사실 보안 커뮤니티는 참 작죠, 그런 점을 정말 좋아합니다. 어느 시점이 되면 세계 도처에서 보았던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거든요. 제 경우는 공군에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공군에서 몇 년간 근무한 후 연방 정부에 들어갔고 연방 정부의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디어 회사인 CBS와 같은 회사, Apple, Microsoft, Lumen, 당시에는 CenturyLink였던 회사에서,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Capital One에서 보안을 담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역할을 보았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는 사람들을 반복해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Clarke Rodgers(01:23):
그렇다면 AWS CISO로서 지금은 고객의 보안 질문에 답할 때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얼마 전까지는 나도 같은 입장이었고, 내 생각은 이랬다. 지금 이 자리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다’라는 식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 같은 것이 생겼나요?
Chris Betz(01:45):
지난 10년 동안은 AWS의 주요 고객인 여러 회사에서 보안 관련 직무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서 보안 여정을 진행하고 기술 여정을 진행하는 동안 AWS를 바로 옆에서 경험했죠. 최근까지 고객으로 있었던 이 경험 덕분에 이제 고객을 만나면 전혀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고객의 대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질문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이러한 대화와 관련하여 감사하게 느끼는 점은, 고객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과 여러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능력이 제게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저는 그 문제를 이렇게 해결합니다’라고 말하면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 문제를 그렇게 해결하시는군요’라며 공감할 수 있습니다. AWS 내에서 뿐만 아니라 고객 회사 내에서도 상호 간에 계속해서 기준을 높일 수 있는 이 능력에는 아주 큰 힘이 있습니다.
Clarke Rodgers(02:51):
‘이전 회사에 있을 때 그 문제를 이렇게 해결했었다’라는 말을 함으로써 지금 위치에서 더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겠군요. 아주 좋은데요.
Chris Betz(02:58):
직접 경험한 것이니까요.
Clarke Rodgers(02:59):
맞습니다. CISO는 심층적인 보안 전문성은 물론 비즈니스 전문성을 갖추고 이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업과 고객에게는 실제로 보안 업무를 해야 하는 대규모 팀이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보안 리더들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