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athan Allen:
특히 마이그레이션과 현대화에 존재하는 몇 가지 신화로 넘어가겠습니다. 그 주위에서 자라난 신화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이유든 나쁜 이유든 그 주위에 많은 것이 솟아난 것 같습니다. Jake와 저는 영광스럽게도 무엇이 효과적인 방법인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없애야 할 신화에는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Jake Burns:
그렇군요. 제 생각에 신화 중 하나는 이건 어려울 거야, 복잡할 거야, 아니면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 모두가 자기 충족적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복잡해집니다. 실제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제 경험상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은 대체로 더 빨리 완료됩니다. 따라서 다른 모든 일만 제대로 한다면 속도가 위험을 줄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공 확률도 높아지고 전체 과정의 복잡성도 줄어들죠. 다시 말하면 더 단순하게 만들라는 겁니다. 첫 번째 원칙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마이그레이션 레인 댄스 또는 카고 컬트라고 부르는 건데,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거죠. "A 회사가 이걸 다 했는데, 성공했어. 나도 이 모든 걸 해야 하고, 이유를 꼭 이해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이 모든 체크리스트만 확인하면 나도 성공할 거야." 이 방법은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성공에 필요한 단계를 이해하는 데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첫 번째 원칙으로 돌아가서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정말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마이그레이션이 무엇인가요? 온프레미스 서버를 가져와서 클라우드의 가상 환경에 재구축하는 것입니다. 서버가 온프레미스의 가상 환경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죠. 이해하기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아주 단순하고 기본적인 이해에서 출발해 거꾸로 작업해서 이렇게 말하는 거죠. “이 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참이어야 할까?” 마이그레이션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거나 더 복잡하게 만들 유인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마이그레이션 지침을 받는 것보다 모든 것이 훨씬 더 간단해집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마이그레이션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길게 끌수록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마이그레이션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 다음 필요에 따라 도움을 받으면 성공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실제로 도움이 거의 필요 없다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Jonathan Allen:
네, 동의합니다. 정말 놀라운 것 같아요.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분명 도움이 좀 더 필요한 고객도 있다는 겁니다. 어떤 공급자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신화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흥미롭게도 AWS에는 수많은 파트너가 있지만 실제로 인증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는 극소수입니다. 마이그레이션 방법에 대해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이그레이션 파트너 기준이 엄격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러한 조직이 수백 개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른 오류도 하나 덧붙이자면, 이 일에 대해 모든 사람을 교육하려면 엄청나게 방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거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하다 보면 그렇지 않잖아요, 그렇죠? 교육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엔지니어 기술 재교육에 적합한 메커니즘 개발을 생각해 보죠. 페어 프로그래밍인가요? 온라인 교육인가요? 시험 합격에 대한 인센티브인가요? 아니면... AWS Solutions Associate 시험을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운전 면허증처럼 사용하는 고객을 많이 봤습니다. 타파할 수 있는 신화는 많습니다.
또 다른 신화는 다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느라 정말 바쁘다는 것입니다. 마이그레이션을 도와줄 시간이 없다는 거죠.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Jake Burns:
세상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셔서. 교육 부분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죠, 할 이야기가 아주 많으니까요. 우선 저는 교육을 열렬히 지지합니다. 사실, 제 성공은 과소평가된 AWS 교육을 활용한 덕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적절한 상황에서 제대로만 한다면, 트레이너의 역량, 교육의 수준, 교육의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확실히 그랬어요.
교육에 대한 의견으로 돌아가면 교육의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농담을 합니다.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싶다면 조직 전체를 교육에 보내고 마이그레이션은 아웃소싱하라고." 마이그레이션을 할 준비가 됐는데 배운 기술을 사용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거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교육을 제공하되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사람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직원들은 이 혁신과 마이그레이션에 공감한 상태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알고 교육에 참여하게 됩니다. 직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일이 됩니다. 직원들이 동의한 일이고요. 자신들이 운전할 것이고, 운전석에 앉을 것이고, 실제로 이 일을 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우리는 이들이 배운 것을 즉시 실천에 옮기도록 내버려 두면 됩니다.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이론과 실천이 일치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직접 키보드를 두드리게 해야 하는데 이론만으로는 안 되겠죠? 실제로 테스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Jonathan Allen:
네, 잘 알려진 일부 연구에 따르면 교육 과정을 수강하고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그중 10%만 유지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교육 과정을 수강하고 배운 것을 즉시 사용해야 하는 경우 해당 교육을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수치죠. 실제로 그렇게 되는 걸 여러 번 봤어요.
Jake Burns:
물론입니다. ‘너무 바빠서’ 부분을 다뤄보죠. 아주 좋은 질문 같습니다. 왜냐하면 직원들의 동의를 받을 때나 그 이전에라도 직원들이 하는 첫 번째 변명은 십중팔구 이겁니다. "우리는 너무 바빠요. 우리는 본업이 있습니다. 이 모든 시스템을 유지하고 온갖 일을 하느라 바쁩니다. 이 일을 할 시간을 어디서 내란 말입니까?"
여기에는 몇 가지 근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실제로 직원들이 너무 바쁘다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고 그중 실제로 필요한 일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많은 경우 필요하지 않은 일이 많습니다. 더 나은 용어가 없어서 그런데, 그중 많은 부분이 일부러 바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하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드는 정당한 일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 점을 살펴보고 그중 실제로 얼마나 많은 부분이 직원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봅시다. 전체 혁신과 마이그레이션 측면에서 볼 때 이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실제로 앞으로 나가는 데 도움이 될까요? 일반적으로 그중 실제로 미래를 구축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과거를 유지 관리하거나,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유지 관리하거나, 쉽게 아웃소싱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웃소싱에 반대한다는 평판을 얻었는데, 자체 직원을 활용하여 마이그레이션을 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웃소싱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우리 대부분이 첫 직관과 반대로 아웃소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마이그레이션을 아웃소싱하는 대신(대부분의 경우 이는 형편없는 아이디어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외의 모든 것을 아웃소싱하고, 차별화되지 않은 작업을 아웃소싱하고, 마이그레이션에 참여할 수 없을 만큼 직원들을 바쁘게 하는 작업을 아웃소싱하세요.
이를 통해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마이그레이션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둘째, 특히 리더로서 그 이면의 의도를 전달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투자하고 싶고, 여러분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를 원하고, 여러분이 이 조직의 미래를 건설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사기를 엄청나게 높일 수 있습니다.
Jonathan Allen:
네, 좋은 생각이네요. 제가 기술을 직접 다루던 시절 리더와 엔지니어를 코칭하면서 배운 두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엔지니어일 때 저지른 최악의 실수이자 지금도 여전히 빠지고 있는 함정은 있어서는 안 될 무언가를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센터에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게 있는데, 그걸 좀 더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죠. 이거 아세요?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는 것은 적극적으로 줄여서 솔직하게 훨씬 더 흥미로운 일을 할 여유를 확보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팀을 꾸리는 경우를 보면, 6~7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할 때 보통 그중 4~5명이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으면, 그 팀의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사람은 클라우드가 우선 순위라고 말하는 대신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새 프로젝트나 새 최적화 작업을 시작해야 하는 건 알고 있는데."라고 생각합니다. 배운 교훈으로 돌아가서 적극적으로 기술을 다시 익히고 활용할 권한을 사람들에게 줘 보죠. 엔지니어들이 습관적으로 맡는 인지적 워크로드를 즉각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Jake Burns:
물론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런 특정 시나리오는 저도 자주 봤어요. 저는 경영진이 이를 명확하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의 고참 인력과 혁신과 마이그레이션에 일찍 동의한 사람들은 팀의 나머지 인력이 다른 프로젝트와 다른 업무에 신경쓰지 않도록 멘토링을 해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점에 대해서는 기존 현상 유지를 최적화하는 것은 큰 실수이자 시간 낭비라는 데 동의합니다.
우리가 이야기했던 규모의 경제에서 속도의 경제로의 전환과도 비슷합니다. 규모의 경제 사고는 우리가 계속 최적화하고 단가를 낮추려고 노력하는 안정된 상태라고 생각하는 반면, 속도의 경제는 더 파괴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실제로 어떻게 혁신하고 보다 나은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는지 생각하는 거죠.
Jonathan Allen:
그렇군요.
Jake Burns:
말씀하신 속도의 경제 사고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바로 그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일상적 업무의 일부로 직원들이 있고 인센티브와 평가를 받는다면,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은 팀의 새로운 사람들에게 멘토링하거나 팀에 합류할 새로운 사람들을 모집하고 이들을 멘토링하고 온보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단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한다는 팀워크가 생기고 사기가 높아지며 포용성과 능력주의가 고양되는데,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앞서 설명하신 다른 업무에 신경을 빼앗기는 함정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