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AWS에서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Technical Account Manager(TAM)입니다. 고객이 배정되면 저는 그 고객의 클라우드 주치의가 됩니다. 고객이 필요하는것과 앞으로 필요로 할 것들을 진단하여 전달합니다. 주요 업무는 Business Review, 비용 최적화, 기술지원, 신규 서비스 소개 등, 고객에 맞춰서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활동은 고객을 성장시키고 저를 성장시키는 업무들입니다. 그리고 고객뿐아니라 다양한 사람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협업의 대상은 AWS 국내 직원들도 있지만, 글로벌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지원센터의 엔지니어들과 본사 서비스팀과의 업무도 포함됩니다. 이 모든 업무를 고객의 파트너 입장에서 하는 것이 제 업무입니다.

두가지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클라우드를 현재까지 나의 커리어와 융합시켜 보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업무를 하면서 기존의 업무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새로운 기술의 관점에서 저와 같이 다양한 업무를 하는 사람과 일을 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는 글로벌 리더의 조직문화와 새로운 업무를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더 많고 다양한 글로벌 동료들과 일하며 배우고 싶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면 글로벌 일등이 되는지,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느꼈습니다. 입사 인터뷰시 저에게 끊임없이 도전 과제를 주었던 Leadership Principles이 실제 업무에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고 변화를 주려고 하는 저에게 AWS는 최고의 선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