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드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AWS 클라우드로 이전

2020년에 설립된 에이드로는 공기역학 설계를 적용한 고품질의 바디키트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자동차 튜닝 바디키트에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 주행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이드로의 윤승현 CEO는 “디자인에만 집중하던 차량용 바디키트에 탄소섬유로 경량화하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등 기술을 접목해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에이드로는 북미, 호주, 중동, 유럽, 아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에이드로는 CFD 기술로 바디키트의 품질을 높였습니다. 차량의 바디키트에 전달되는 공기의 흐름과 압력분포 등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하지만 고사양의 PC는 CFD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간단한 시뮬레이션 실행에도 며칠이 걸렸고, 인프라 확장성과 민첩성도 부족했습니다. 또한,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과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분석량이 급증했습니다. 자동차 주행 중 공기 흐름을 분석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더 빠르게 실행하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에이드로는 AWS의 HPC 솔루션을 통해 시뮬레이션 시간을 단축하고, 특히 AWS ParallelCluster를 통해서 코드 기반으로 필요한 인프라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AWS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팅 리소스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축하려면 10억 이상의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인력도 추가로 필요하고, 구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신속한 고객 지원도 어려웠을 것입니다. AWS의 HPC 솔루션은 코드 입력 만으로도 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재구축이 가능해 인프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사용한만큼만 지불하는 방식 덕분에 최대 80% 비용 절감도 가능했습니다.

윤승현 CEO는 AWS Activate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크레딧으로 테스트를 충분히 진행한 후 에이드로에 맞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PC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결과의 정확도를 신뢰하기 어려워, 정확도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AWS의 HPC 솔루션을 통해서 정확한 분석을 위해 시뮬레이션당 1,200 코어를 사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분석 결과값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윤승현 CEO는 “AWS가 없었다면 바디키트 개발에 CFD 도입이 매우 어려웠을 것이고, 에이드로의 비즈니스가 지금의 속도와 규모로 성장할 수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AWS는 에이드로에 가장 적합하고 완벽한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이드로는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에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기술지원을 제공했고, 엑스타 레이싱팀이 ‘2023 슈퍼레이스’ 경기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