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도입 당시에는 IT 인프라 구축과 운영 비용 절감 부분을 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Fully Managed Service) 활용으로 외부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AWS를 도입함으로써 H/W, 시스템 S/W 등 IT 인프라 운영의 부담 없이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빠른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해외 서비스의 기반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노형주 IoT 개발팀 팀장, 코웨이

코웨이는 국내 대표 청정웰빙 가전전문 기업입니다. 코웨이는 업계 최초로 1998년 ‘렌탈 시스템’과 ‘코디’를 통한 사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점유율, 고객만족도, 브랜드가치 면에서 업계 최고 위치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생활가전업계 최초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 IoT 기술을 도입해 라이프 케어 솔루션 ‘아이오케어(IoCare)’를 출시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및 IoT 등을 접목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해온 코웨이는 2017년 렌탈 분야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말레이시아,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알렉사’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2015년부터 IoT 기술을 활용한 전문적인 진단 및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왔습니다. 기존에는 국내 써드파티 IoT 솔루션을 기반으로 IoCare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였습니다. 그러나 IoT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및 일본 시장에서 판매되면서 성능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더불어 기존 IoT 플랫폼은 벤더가 관리 및 운영하는 체계여서 제품에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수정 사항이 있을 때 실제 적용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코웨이의 IoT 개발팀의 노형주 팀장은 “점차 증가하는 제품 수요에 맞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차원의 대응이 가능한 글로벌 인프라가 필요했습니다. 기존에 IoT 인프라와 IoT 솔루션의 운영을 외부 엔지니어에게 의존하게 되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에 능동적인 대응이 힘들고, 코웨이가 직접 서비스를 내재화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솔루션과 함께 초기 투자 및 운영 비용을 낮추는 방법도 강구해야 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웨이는 타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의 서비스를 검토한 후 가장 많은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춘 Amazon Web Services(AWS)를 선택했습니다. 코웨이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었고,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성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막대한 초기 투자비와 지속적인 운영비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노형주 팀장은 “AWS의 APN 파트너사인 포스코 ICT가 제안한 AWS의 수준 높은 관리형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 코웨이가 핵심 업무에 집중하고, 운영을 자력화하려는 니즈에도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코웨이는 장기적으로 비용 및 관리 측면에서 훨씬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서버 기반이 아닌 완전 관리형 서비스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코웨이의 이창화 차장은 “AWS의 Auto Scaling 기능 덕분에 서버의 용량이나 네트워크 트래픽을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Amazon Kinesis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AWS Lambda의 Function 단위 개발이 가능해 개발 생산성 및 효율성이 더 좋아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웨이는 IoT 디바이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기 위해 AWS IoTAmazon Kinesis, Amazon DynamoDB를 사용합니다. IoT 정보 조회 및 디바이스를 제어하기 위하여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Amazon API GatewayAWS Lambda를 사용하여 IoT 환경을 Serverless로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AWS 상에 External Gateway를 구축하여 MQTT Protocol을 지원하지 않는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수집된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행을 위해 Amazon Elastic Compute Cloud(Amazon EC2),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Amazon RDS), Amazon ElastiCache, Elastic Load Balancing 등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 중입니다. 이 외에도 코웨이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하여 인증과 관련된 서비스들도 AWS 상에서 운영 중이며, 모바일 서비스의 인프라도 AWS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웨이의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웨이는 기존의 IoT 제품을 그대로 유지 및 지원해야 하는 기술적인 제약이 있었지만 포스코 ICT와 AWS 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6개월에 걸쳐 지난해 12월에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순차적으로 IoT 제품을 AWS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T 인프라를 조달 및 구축하는 비용 줄이고 기간을 크게 단축한 덕분에 코웨이는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배포에 따른 인프라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었고, 기존 써드파티 IoT 솔루션 운영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IT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비즈니스에 성장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노형주 팀장은 “AWS 도입 당시에 기대했던 것은 IT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비용 절감이었습니다. 하지만 AWS 구축 이후 가장 큰 장점은 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활용하여 외부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AWS를 도입함으로써 H/W, 시스템 S/W 등 IT 인프라 운영의 부담 없이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빠른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해외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AWS는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서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하고 관리형 서비스와 마켓플레이스의 SaaS 서비스 등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점, 그리고 신제품 출시 및 기존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는 노력이 AWS의 장점이라고 전했습니다.

코웨이는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아마존의 ‘알렉사’를 탑재한 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사물인터넷 기반 주문 서비스인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 IoT 가전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의 컨설팅 파트너인 포스코 ICT는 판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IoT 및 Big Data 분야의 전문적인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더 알아보시고 싶으시다면 https://aws.amazon.com/ko/iot/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