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는 스팟 인스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비용을 약 50%까지 절감할 수 있었고, Spotinst 같은 AWS 기술 파트너의 솔루션을 통해 관리상 이점으로 인해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동주 CEO, Voost

부스트(Voost)는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계정 정보를 통합하여 사용자가 거래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주문할 수 있는 ‘파스텔(Pastel)’을 개발하였습니다. 파스텔은 SaaS 기반의 플랫폼으로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를 하나의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해주고, 흩어진 암호화 자산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게 해줍니다. 부스트의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은 전문 암호화폐 거래자 및 기업의 안전한 거래를 돕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2018년 5월에 부스트를 설립한 후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사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도 모두 고려해야 했습니다. 부스트는 디지털 자산 관리 특성상 안정적인 서비스를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보았습니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버를 IDC에 구축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규모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전문 관리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산정된 비용이 너무 크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의 특성상 제한된 인력으로 개발과 운영을 같이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한정된 인원과 비용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선택은 클라우드였습니다.

부스트는 서비스의 안정성과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AWS를 선택했습니다. 게다가 부스트가 원하는 데브옵스(DevOps) 환경을 지원하면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AWS가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AWS는 서버 구성이 가능한 다양한 템플릿과 Amazon Elastic Compute Cloud(EC2),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Amazon RDS) 및 Amazon Aurora, Amazon Kinesis, Auto Scaling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AWS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AWS를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있습니다.

AWS 공인 ‘Solution Architect Professional’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부스트의 박병성 CTO는 “삼성전자에 근무할 때부터 오랫동안 AWS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미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었고, AWS의 폭넓은 서비스와 다양한 기능 등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서비스화할 수 있게 해주는 빠른 속도 때문에 창업 시점부터 AWS를 이용해 개발, 테스트, 안정화 및 프로덕션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스텔’은 글로벌 거래소에 연결해 거래소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 초기부터 큰 규모의 인프라를 유지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큰 인프라를 AWS 상에서 온디맨드로 사용하게 될 경우 인프라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부스트는 AWS의 비용 최적화 옵션을 고민하던 중 온디맨드 인스턴스 대비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Amazon EC2 Spot Instance를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스팟 인스턴스는 Auto Scaling을 사용하여 시작, 관리,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을 유지하고, 직접 정의한 조건 및 최고 지정가에 따라 스팟 인스턴스를 잘 활용함으로써 AWS의 리소스를 비용 최적화 관점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다음의 다이어그램은 부스트의 기본 아키텍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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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타 버전의 ‘파스텔’을 AWS 상에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부스트는 스팟 인스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비용을 약 50%까지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팟 인스턴스는 지불할 의사가 있는 최고 가격을 통해 온디맨드 가격보다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장 가격이 지정가를 상회할 경우2분 전에 공지하고 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스팟 가격이 안정화되었고, 가격 변동 기록(Pricing History)을 통해 안정화된 스팟 가격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팟 블록(Spot Block) 옵션과 스팟 집합(Spot Fleet) 옵션을 통해 6시간까지 중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인스턴스 타입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스팟 인스턴스 어드바이저를 통해 각 인스턴스마다 중단 빈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박병성 CTO는 “이외에도Spotinst 같은 AWS 기술 파트너의 솔루션으로 관리상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AWS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불하는 비용에 차이가 있는데, AWS의 비용 최적화를 통해 인프라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AWS 기술 파트너의 솔루션을 사용해 자유롭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스텔은 2월부터 많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로그 데이터 수집 및 컴퓨팅 자원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에 비용 최적화를 위해, Amazon EC2및 RDS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인스턴스 크기 재조정을 진행하고, 이후 AWS의 예약 인스턴스(Reserved Instance)를 활용하여 온디맨드 사용 대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성 있게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부스트의 이동주 CEO는 “블록체인 기술은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 서비스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이 더 커지게 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자산 관리 플랫폼으로 시작하지만,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기존의 금융권이 전체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중간 단계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맡고자 합니다. 블록체인으로 인해 금융권이 변화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나 투자와 인식 변화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