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O, AWS의 관리형 Kubernetes로 핵심 비즈니스 로직 강화

다노(Dano)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개인의 BEST VERSION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다이어트 토탈 솔루션 회사입니다. 올바른 다이어트 정보와 믿고 먹을 수 있는 영양 성분·식단을 제공하는 ‘다노샵’, 전문가들이 만든 온라인 PT ‘마이다노’와 다이어트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다노앱’을 론칭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다노는 페이스북을 통해 올바른 다이어트 정보를 알리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습관성형’이라는 새로운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 다노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을 기록하며 구글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피트니스 앱에 선정됐습니다. 다노앱 론칭 후 현재까지 누적 수강생 수 15만 명을 넘어섰고, 5년여 간 ‘모바일 다이어트 코치’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다노샵의 경우, 오픈 이후 5년 간 연평균 220% 이상씩 매출이 고속 성장하면서 2015년 9월 GS홈쇼핑과 아주IB투자로부터 2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20년 2월 뮤렉스파트너스, SV인베스먼트, GS홈쇼핑, 아주IB투자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에 성공해 누적 투자금액은 6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웰니스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언택트(Untact)의 영향으로 홈트레이닝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다노는 사업 초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이용해 마이다노와 다노샵의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상머신이 이유 없이 셧다운 되고 복구가 되지 않는 등의 인프라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장하는 비즈니스에 맞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개발자가 인프라 관리가 아닌 비즈니스 로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들이 도전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다노 입장에서는 AWS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다노의 한상혁 CTO는 “클라우드의 안정성 및 확장성을 고려한 후 최종적으로 개발자들의 논의를 통해 AW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AWS는 국내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고, 당시 서울 리전을 오픈한 벤더는 AWS가 유일했습니다. 저희 개발자들은 AWS로 경험을 쌓기를 원했고, AWS를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가장 큰 기업으로 평가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노는 인프라의 안정성 및 확장성을 제공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도 필요했습니다. AWS는 스타트업이 사용 중인 타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WS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술 및 비용 등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상혁 CTO는 “AWS 의 스타트업 대상 마이그레이션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비용에 대한 큰 걱정 없이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노의 오재건 개발자는 보다 쉽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서비스 장애가 났을 때 복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쿠버네티스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기존에 이용하던 업체에서 제공하는 쿠버네티스 기능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AWS는 쿠버네티스를 운영할 수 있는 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Amazon EKS)를 완전관리형으로 지원해 다노에게는 적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mazon EKS는 완전관리형이기 때문에 별다른 개발자 공수 없이 쿠버네티스 버전이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자동으로 보안 패치도 적용되는데, 이 모든 것이 중단 없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새롭게 출시되는 기능은 모두 Amazon EKS 클러스터에 올라가고 있고, 레거시 서비스는 AWS로 마이그레이션 중에 있으며 2020년 말에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다노는 Amazon EKS에서 Amazon Elastic Compute Cloud(Amazon EC2)를 사용하고 있으며, Amazon Route 53와 Amazon CloudFront 서비스를 이용 중입니다. 다노는 사용자들에게 동영상 스트리밍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미디어 포맷을 변경해주는 AWS Elemental MediaConvert 미디어 서비스와 서버리스 컴퓨팅 엔진인 AWS Fargate 등도 적용 검토 중입니다.

다노는 AWS의 스타트업 대상 마이그레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AWS 상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AWS와 APN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최적의 마이그레이션 로드맵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재건 개발자는 “AWS를 사용하면서 인프라 안정성의 차이를 확연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프라 때문에 장애가 발생해 새벽에 긴급히 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만약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개발자가 분석할 수 있도록 로그를 제공하고, AWS CLI 및 AWS Console 등 개발자를 위한 툴을 많이 제공하고 있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노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구축해 운영 중이지만 앞으로 더욱 고도화하고, MSA나 서버리스 환경에서 개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더 나아갈 계획입니다. 또한 앞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이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다노는 AWS가 제공하는 확장성 덕분에 성장하는 비즈니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고, AWS의 완전관리형 서비스는 개발자가 인프라를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어, 개발자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핵심 로직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모든 것이 비즈니스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노의 이지수 대표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AWS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노는 수십만 명의 고객으로부터 얻은 신체, 운동, 식단, 의견 등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데 AWS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AWS의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하면 영양코칭·운동코칭 등의 서비스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기획하고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