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혁신 불어넣기:

Deutsche Bahn AG의 CIO 겸 DB Systel의 CEO인 Christa Koenen과의 대화


2018년에 Christa Koenen이 내부 IT 사업 DB 시스템 CEO를 맡은 데 이어 Deutsche Bahn CIO로 부임했을 때도 해도 비즈니스에 변화가 필요한 이유가 명확하지 그러나 회사가 자체 데이터 센터를 운영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된 문제는 대규모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조직의 문화 및 프로세스를 재조정하기 위한 계획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AWS 엔터프라이즈 전략가 Miriam McLemore가 Koenen과 함께 이 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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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의 시작

Miriam McLemore: 이 전환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Christa Koenen: 제가 DB Systel에 들어왔을 때, IT는 Deutsche Bahn의 주요 관심사가 아니었습니다. 회사는 항상 그럭저럭 잘 운영되었고 안정적이었으니까요. 시간이 지나서야 디지털화를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Systel 내부에서 지금과 같은 IT 서비스 공급자 활동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을 빠르게 내렸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통합업체와 혁신업체로의 전환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기술과 문화적인 면에서 전체적인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하는 모든 일에서 민첩성 중심의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상향식과 하향식 변화 주도

Miriam McLemore: 어떻게 직원들이 변화를 수용하도록 하셨습니까?

Christa Koenen: 이야기하고, 계속 이야기하고, 끊임없이 이야기했습니다. 모두가 이야기하지만, 특히 불확실의 시기에 직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환이 끝나고 났을 때 회사가 어떤 모습일지는 저희도 모릅니다. 하지만 변화의 일부가 되고자 한다면 여러분에게 역할이 주어질 것이고, 이를 위해 언제나 함께 일할 것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특히, 어떤 것이 효과적이고, 어떤 것은 비효과적인지에 대해 솔직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이 방법은 효과가 없으니 몇 걸음 물러나 다른 방향을 택하자고 말하는 것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개발해야 하는 문화, 그리고 구현하는 기술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직원들 사이에서 주인 의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몇몇 팀을 통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8개의 영역을 정의했고, 전환을 감독할 2명을 배치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바람직한 ‘문화와 리더십’을 위해 판매 부서에서 한 명, 운영 부서에서 또 다른 한 명을 택했습니다. 여기에서 이들은 각 분기에 추적할 내부 또는 고객 중심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회사를 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러한 사안에 매우 열정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전환’ 대 관리 팀의 전환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가 개발해야 하는 문화, 그리고 구현하는 기술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직원들 사이에서 주인 의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민첩하게 운영 중단 극복

Miriam McLemore: 이 전환에서 어떤 혜택을 얻으셨나요?

Christa Koenen: 구성 방식을 바꾸고 클라우드 채택을 늘리는 등 모든 측면에서, 저희가 겪은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2주 이내에 VPN 인프라를 12,000명의 동시 사용자에서 60,000명으로 확장하고 1~2일 사이에 재택 근무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생산성도 전과 비슷한 수준까지도 유지되었고, 때로는 제발 저녁에는 일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할 때도 있었습니다.

 

활발하게 진행되는 혁신

Miriam McLemore: 전환이 혁신에 박차를 가했을까요?

Christa Koenen: 물론이지요. 전에는 회사가 사일로 형태로 조직되어 고전적인 맞춤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종류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혁신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Sky Deck을 예로 들자면, 고객과 함께 새로운 관점에서 비즈니스 과제를 바라봅니다. 문제가 생기면 기술로 해결해보자고 덤비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무엇인지 함께 이해하려고 합니다. 문제를 해결할 때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는 연말에 양도할 예정입니다. 예상보다 한 해 더 빠르게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변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업하는 방식은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구성된 방식으로 작업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기도 하고, 민첩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요즘 유행이니까요.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서는 이렇게 작업해야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는 데 수십 년을 보낸 후, 이제는 혁신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새로운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Christa의 성공적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위한 5가지 핵심 사항

  1. 방향 설정에 조직 포함
  2. 방대한 변화의 시기에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고 변화를 포용하는 롤 모델로서의 역할
  3. 자체 구성 팀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
  4. 직원에게 문제를 해결할 시간, 도구 및 공간 제공
  5. 다양한 시도와 학습을 허용하는 위험에 도전하는 문화 장려

작업하는 방식은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구성된 방식으로 작업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기도 하고, 민첩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요즘 유행이니까요.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서는 이렇게 작업해야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게스트 정보

Deutsche Bahn AG의 CIO 겸 DB Systel의 CEO, Christa Koenen

Christa Koenen
Deutsche Bahn AG의 CIO 겸 DB Systel의 CEO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Christa Koenen은 전략 컨설턴트로 다양한 회사에서 근무했고, 바르셀로나의 IESE에서 MBA를 취득했습니다. Christa는 2004년 Deutsche Bahn 그룹의 전략 개발에서 근무했고, 이후에는 서비스 비즈니스 사업부에서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및 관리 책임자를 맡았습니다. 2011년에는 DB Kommunikationstechnik의 CFO가 되었고, 2014년 5월에는 DB Systel의 관리 이사 겸 CFO로 역임했습니다. 2015년 이후에 Christa는 DB Systel의 CEO가 되었고, 2018년에 DB Group에서 CIO 역할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Amazon Web Services 엔터프라이즈 전략가, Miriam McLemore

Miriam McLemore
Amazon Web Services 엔터프라이즈 전략가

Amazon에 입사하기 전에 Miriam 씨는 Corporate and Consumer Technologies의 CIO(최고 정보 책임자)와 The Coca-Cola Company 글로벌 정보 기술 부서의 책임자로 근무했습니다. 이 업무에서 그녀는 글로벌 마케팅, 소비자/커머셜 리더십, 제품 R&D, 인사 관리, 법무, 지속 가능성, 공무 및 전략적 보안 지원과 관련해서 나타나는 모든 기술 사안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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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례

민첩성 전문가인 Andrea Lachnik와 제품 책임자 및 클라우드 전문가인 Rene Schneider가 AWS 디지털 혁신 리더인 Thomas Blood와 함께, Deutsche Bahn Systel에서 비즈니스 및 기술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리더들과의 대화
파트 1 -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변화 주도:
Andrea와 Rene는 명확한 비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명확한 팀 목표를 통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설명합니다.
리더들과의 대화
파트 2 - 혁신과 배움의 문화 육성:
Thomas는 실험과 학습의 문화가 Deutsche Bahn Systel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환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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