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서비스의 높은 가용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게 99.9%의 SaaS 서비스 SLA를 보장 할 수 있었고, AWS 글로벌 리전을 사용해 전 세계 어디 곳에서도 레이턴시를 100ms 이하로 유지하여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 할 수 있었습니다.

김여신 CTO, 센드버드

2016년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Y Combinator를 졸업한 센드버드 (Sendbird)는 은행, 커머스, 미디어, 게임 등 다양한 시장에서 대규모 오픈 채팅부터 그룹 메신저 채팅 기능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SaaS 기업 입니다. 센드버드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Y Combinator, Shasta Ventures와 August Capital 등 현지 최정상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현재 미국 본사와 한국 사무소 총 6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전세계 만여 개 어플에서 센드버드의 채팅 API를 사용하고 있으며, 월간 약 7억 개의 메시지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센드버드의 고객은 레딧(Reddit), 고젝(Go-Jek), 세가, 버진모바일(Virgin Mobile), KB국민은행 등이 있습니다. 센드버드는 2016년 AWS Partner Network에 합류하여 2018년 2월 어드밴스 테크놀로지 파트너 등급을 취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정보보호관리체계의 수립, 이행, 유지,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요건을 명시하는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센드버드와 같은 초기 스타트업은 성장이 가장 중요하며 빠르게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의 피드백을 듣는 과정을 계속적으로 반복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품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가용성/확장성/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 온프레미스 환경보다 클라우드 솔루션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스타트업의 환경 상 엔지니어링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간 및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할 때 클라우드 솔루션은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채팅 API의 특성 상 트래픽 급증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용자의 증가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수용 인원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인프라 확장성이 필수 항목이었습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센드버드의 서비스가 단기간 내에 수백만 명의 동시 접속도 수용 가능한지 증명하기 위한 부하 테스트(Load Test)를 요구하였습니다.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의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이런 극단적인 부하 테스트도 단시간 내에 준비해줄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센드버드는 은행, 커머스, 게임 등 다양한 기업들에 채팅 솔루션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SaaS 기업입니다. 기존에 평균적으로 개발 기간이 두 달 이상 소요되는 채팅 기능을 센드버드의 SDK를 통해 고객이 불과 5일 이내 완전히 구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제공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인력 투자가 필요합니다. 센드버드는 이 문제를 AWS 클라우드로 해결했습니다. 이전에 AWS를 사용해본 경험으로 AWS의 확장성, 안정성 및 초기 성장이 중요한 스타트업에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판단하여 도입을 추진하였습니다.

센드버드의 김여신 CTO는 “153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센드버드의 채팅 API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에게 동일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서 AWS의 글로벌 리전 사용은 필수였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현재 센드버드는 순간적으로 급증하는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Amazon Elastic Compute Cloud(EC2) 인스턴스와 함께 AWS Auto Scaling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트래픽 분산을 위해 Elastic Load BalancingAmazon Route53의 Geolocation 기능을 이용하고 있고, 각 리전의 서버 관리는 AWS CloudFormation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AWS의 접근은 AWS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IAM)을 이용하여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에 한해 접근이 가능하도록 엔지니어 권한을 제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용량 채팅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하여 Amazon ElastiCache를 사용 중이며, 모든 데이터는 무결성 및 안정성을 위하여 암호화된 Amazon Aurora에 저장합니다. 서버의 로그 데이터는 Amazon Kinesis의 Data Firehose와 Amazon Athena를 이용하여 분석 및 처리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다이어그램은 센드버드가 구성한 AWS상의 SaaS 서비스 아키텍처입니다.

센드버드는 AWS의 고객이자 APN 어드밴스 테크놀로지 파트너로서 AWS의 지원을 받아 단기간 내에 수백만 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지 증명하는 부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AWS의 지원 없이 고객이 요구한 부하 테스트를 실제 규모로 진행하기는 매우 어려웠을 것입니다. 또한 AWS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이용해 대부분의 업무를 자동화해 적은 인원의 DevOps 엔지니어만으로도 서비스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김여신 CTO는 “처음부터 AWS를 사용하여 정확한 비교 분석은 어렵지만 AWS 의 다양한 매니지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SaaS 서비스 개발 시간 단축하였고,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오류를 경험하지 않게 된 것이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AWS 매니지드 서비스의 또 다른 장점은 엔지니어링 팀의 전체 역량을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서버 관리에 투자할 시간을 서비스의 성능 향상에 쏟을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센드버드는 현재 Enterprise Support Plan을 이용하여 각종 이슈들을 빠르게 대응 받고, 전담 Technical Account Manager(TAM)와 정기 미팅을 통해 SaaS 아키텍쳐의 비용 최적화 및 성능 개선을 위한 다양한 문의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AWS는 센드버드를 고객이자 AWS와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주요 사업 파트너로, APN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사업 개발을 위한 POC 펀드를 지원해서 고객의 부담 없이 SaaS 서비스 부하 테스트를 진행을 도왔으며, 중요 금융권 고객과의 거래를 앞두고 AWS가 금융권에 정통한 AWS 세일즈 팀과 AWS 컴플라이언스 전문가를 투입해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김여신 CTO는“센드버드는 AWS 서비스의 높은 가용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게 99.9%의 SaaS서비스 SLA를 보장할 수 있었고, AWS 글로벌 리전을 사용해 전 세계 어디 곳에서도 레이턴시를 100ms 이하로 유지하여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센드버드의 APAC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이예겸 이사는 “센드버드는 APN 테크놀로지 파트너로써 AWS와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주요 고객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고객의 공동 발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같이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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