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고객사례: 메이사

2017년에 설립된 메이사(Meissa)는 스마트건설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서 2D로 촬영된 영상을 3D로 전환하는 ‘3D Reconstruction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콘테크(Construction-Technology) 전문 기업입니다. 메이사는 드론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데이터 플랫폼에 접목시켜 건설 현장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시공 관리, 토공량 산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 제어 앱, 드론 이미지 분석 엔진, 건설 드론 데이터 플랫폼이 하나로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oT 데이터를 활용하여 안전 관제망을 구축할 수 있는 ‘메이사 라이트’ 모바일 앱도 출시했습니다.

메이사가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는 드론으로 촬영하고 자동으로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드론 제어 앱 ‘메이사 플라이트’, 이미지 분석 후 정밀한 2D·3D로 모델링하는 3D 분석 ‘메이사 엔진’, BIM(빌딩 정보 모델링)·IoT(사물인터넷)·CCTV·360 파노라마 등 다양한 데이터 융합이 가능한 ‘메이사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이사가 자체 개발한 이미지 분석 엔진을 통해 드론이 촬영한 이미지를 2D 및 3D 지도로 추출하고 분석하기 위해서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했습니다. 수백에서 수천 장에 달하는 드론 이미지의 빠른 분석이 필요한 서비스의 특성상 컴퓨팅 집약적인 작업이 많았습니다. 이에 컴퓨팅 속도 및 메모리 최적화를 포함하여 안정성도 매우 중요했습니다. 또한, 제한된 개발 인력으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서버까지 관리할 경우, 향후 인프라 운영 및 관리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메이사의 신승수 CTO는 “Amazon Web Services(AWS)는 타 경쟁사에 비해 2배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고,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 및 이후 유지 보수에 용이할 것으로 판단해 AWS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이사는 엔진 고도화를 준비하면서 그에 따른 파생 사업도 기획 중입니다. 따라서 플랫폼 자체의 기능, 실질적 활용 데이터양, 유저 유입, 즉 트래픽도 증가할 예정입니다. 이미 약 749,000여 개의 객체가 서비스상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메이사 제품의 글로벌 확장을 앞두고 있어 세계 각국에서 균일한 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데이터센터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AWS가 적합했습니다.

메이사는 1년에 걸쳐 3D Reconstruction 엔진을 개발하고, 서비스 안정성이 높은 AWS를 도입한 후 건설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엔진을 개발하던 사업 초기에 모놀리식 아키텍처를 사용하였지만, 통합 스마트건설 플랫폼을 구축하고 확장해 나가면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이미지와 그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물이 작게는 1GB에서 6GB를 초과할 정도로 용량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큰 파일을 제공할 수 있는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Amazon S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용량 파일 처리 서비스에 Amazon Elastic File System(Amazon EFS)을 이용해 서비스에 맞는 파일 구조를 만들고, 사용량에 맞추어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버리스 기반의 Amazon Elastic Container Service(Amazon ECS)와 AWS Fargate를 추가해 신속한 서버 증설과 관리 운영에도 부담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API 서비스 운영에도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Amazon RDS)를 사용하여 자동 백업, 보안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후 사용자가 증가해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AWS ECS를 채택하여 관리할 예정입니다. 메이사 서비스의 핵심인 이미지 처리는 수천 장의 드론 이미지를 빠르게 분석해야 하는 3D Reconstruction 기술의 특성 때문에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Amazon Elastic Compute Cloud(Amazon EC2)의 C-타입을 사용하여 엔진 서버의 메모리나 스토리지를 유연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G-타입 인스턴스를 사용해 GPU를 이용한 더 정밀하고 빠른 이미지 처리 기술을 도입한 ‘메이사 엔진 버전 2’도 연구 개발 중입니다.

메이사는 초창기에 메이사 엔진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구축해 사용하였고, 점차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그에 맞는 IT 환경과 차세대 기술의 도입이 필요했습니다. 그에 맞춰 초기 모놀리식 아키텍처에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하면서 300%에 달하는 비즈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프로젝트별 비용 28% 절감, 평균 데이터 처리 시간 40% 단축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2D로 촬영된 영상을 3D로 전환하는 ‘3D Reconstruction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메이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제품 출시 후 1년 만에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DL건설, 동부건설, 한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신승수 CTO는 “메이사는 드론을 건설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촬영-분석-활용 전 과정을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의 자체 기술을 통해 건설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IoT, 360 이미지, CCTV 등 현장의 데이터를 플랫폼에 연동해 가장 선진화된 통합 스마트건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드론 혹은 CCTV 영상에서 위험을 탐지하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 분석 기술을 도입하고,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AWS Elemental MediaStore 사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