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9월에 설립된 마이다스아이티(MIDAS Information Technology Co, LTD.)는 공학 기술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급 그리고 구조 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웹 비즈니스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현재 6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미국, 영국, 인도, 러시아, 필리핀, 두바이 등 8개의 현지 법인과 35개국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110여 개국에 공학기술용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각 기업의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제이션이 가능한 임대형 채용 솔루션 ‘마이다스 인사이트(MIDAS Insight)’를 2017년 9월에 AWS에서 론칭하였습니다. 현재 SPC, 현대제철, 한국타이어, 안랩, 쏘카, 요기요, 야놀자 등 약 300여개 기업이 도입해 사용 중입니다.
마이다스 인사이트의 비즈니스 모델의 특성 중 하나는 특정 시즌 혹은 이벤트성 트래픽이 발생하는 점입니다. 따라서 각 기업에서 채용을 진행할 때에는 지원자가 수천 명에서 수만 명까지 몰리지만, 그 외의 기간에는 사용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게 떨어집니다.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 환경에서는 트래픽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채용 시즌 이후 솔루션 사용이 없을 때에는 구비한 장비를 사용하지 않게 되어, 관리 및 비용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고객사의 지원자 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지원자가 몰리는 채용 시즌의 트래픽 급증에 효과적인 대응과 IT 관리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모했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의 이정훈 팀장은 “하드웨어 구축에 필요한 높은 투자 비용을 낮추고, IT팀 인력자원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즉 인프라 관리 대신, 마이다스 인사이트 핵심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리소스와 역량을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Amazon Web Services(AWS)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었고, 다른 경쟁 업체가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의 빠른 속도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마이다스 인사이트에 필요한 최적의 선택은 바로 AWS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2017년 하반기 공채 일정에 맞춰 9월에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3개월의 기간 내에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이정훈 팀장은 “당시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고, 3개월의 짧은 시간 내에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AWS의 APN(AWS Partner Network) 파트너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AWS 파트너사인 베스핀글로벌은 전담 엔지니어를 배치하는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3개월이라는 기간 내에 이슈 없이 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MariaDB 기반의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Amazon RDS)와 스토리지 서비스인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Amazon S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Domain Name System(DNS) 웹 서비스인 Amazon Route 53을 이용해 사용자 요청을 Elastic Load Balancing으로 보내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여러 Amazon Elastic Compute Cloud(Amazon EC2) 인스턴스에 자동적으로 분산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합격자 발표 등과 같이 트래픽이 급증할 때는 Amazon EC2 인스턴스 수를 자동으로 늘려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Auto Scaling을 추가하였습니다. 쿼리 캐싱을 위해서는 Amazon ElastiCache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미지와 미디어 파일 배포를 위해 Amazon CloudFront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배포 작업을 자동적으로 실행하는 AWS CodeDeploy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포 작업의 시작과 종료 이벤트에 의해 AWS Lambda 서비스가 활성화 되며, Amazon SNS를 이용하여 관련자에게 배포 정보와 상태를 전달합니다. 아래 다이어그램은 AWS에서의 마이다스아이티 인프라 아키텍쳐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겹쳐 기업마다 지원자의 수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으며 때로는 장애로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이다스 인사이트를 AWS로 이전 후 효과적으로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유입이 증가하더라도 스케일링이 가능해 한번의 장애도 발생하지 않고 가용성 10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용덕 차장은 “마이다스 인사이트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상 트래픽이 한꺼번에 몰리게 됩니다. 하지만 AWS의 뛰어난 확장성 덕분에 사용자 유입 급증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트래픽이 급증하는 이벤트 기간에도 일정한 레이턴시를 유지하고 있어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정훈 팀장은 AWS 클라우드의 장점으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고, AWS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을 꼽았습니다. 온프레미스에서는 정액제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이 없더라도 인프라를 최대치로 유지해야 하는 단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포트 등을 물리적으로 나눌 수 없던 것에 반해 AWS는 ELB 레벨에서 클릭만으로도 구성이 가능해 고객사에 특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정훈 팀장은 “확장성뿐만 아니라 운영자 관점에서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작업자를 투입해 진행해야 하는 작업을 AWS 클라우드에서는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이 용이합니다. 또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이 가능해져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고 AWS 클라우드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https://aws.amazon.com/ko/cloud-data-migration/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