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에서 설립된 ZIGBANG은 2015년 현재 70명의 직원과 함께 부동산 매물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직방은 부동산 매물을 찾아주는 모바일/온라인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로 20~30대의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오피스텔, 원룸, 투룸 매물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직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달합니다.
직방은 초기에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상에서 인프라를 운영했지만, 해당 업체로부터 기술적인 문제 해결에 필요한 고객 지원을 충분히 제공받지 못했습니다. 직방은 MySQL 마스터-슬레이브 간 데이터 복제 설정과 같은 고가용성의 데이터베이스 인프라를 관리하는 기술적인 지식이 없었고,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운영과 유지에도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국내 부동산 임대 매물을 검색하는 사용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하고 속도 저하 및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경쟁 서비스로 이동하지 않도록 항상 고가용성을 제공하는 인프라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초기 자본 투자 및 앱 다운로드 증가에 따라 커지는 인프라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직방의 박영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직방 서비스 및 문화의 핵심은 무결성입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신속하게 응답받도록 보장하기 위해 직방은 더욱 무결성을 추구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직방은 선택 가능한 인프라 서비스들을 비교분석해 본 끝에 AWS에서 제공하는 확장성, 가용성, 데이터베이스 성능 및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과금 모델만이 직방의 모든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직방은 2014년 1월 AWS 클라우드를 실험해본 뒤 일주일 이내에 내부 자원을 본격적으로 AWS에 배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직방은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AWS 아시아 태평양 (도쿄) 리전의 AWS 아키텍처에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직방은 크기 조절이 가능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는 Amazon Elastic Compute Cloud (Amazon EC2) 인스턴스,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유지하고 수요에 따라 AWS 자원을 스케일링하는 Auto Scaling, 여러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트래픽을 분산하는 Elastic Load Balancing 및 확장 가능한 메시징 클러스터로 운영되는 Amazon Simple Queue Service (Amazon SQS)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직방은 Amazon SQS를 사용하기 전에 모든 트랜잭션 처리를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했지만 Amazon SQS를 이용하게 된 후로는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모든 거래를 추적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mazon SQS를 이용하여 모든 트랜잭션을 대기열에 차례대로 저장하고 데이터베이스 부하를 완화함으로써 일괄 처리와 같은 추가적인 비즈니스 로직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직방은 AWS Elastic Beanstalk을 이용해 용량 프로비저닝, 로드 밸런싱, 자동 크기 조정, 애플리케이션 상태 모니터링과 같은 인프라 기능을 처리하며,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 (Amazon RDS)를 이용해 AWS 클라우드에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쉽게 운영하고 확장하고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 (Amazon S3)를 이용하여 관련 사용자 및 부동산 중개사무소 정보를 저장합니다. AWS 코리아는 직방이 AWS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IT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상당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방은 AWS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이후 한국 시장에서 4년 만에 5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2015년 10월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직방에 가입된 중개사무소는 전국 5000여 곳에 달합니다. 박영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 인프라는 국내 부동산 검색시장 점유에 필요한 민첩성과 확장성을 제공했습니다. 직방은 경쟁 서비스보다 적어도 세 배 이상 더 많이 다운로드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영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또한, 인프라에 투자하지 않고 유지함으로써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직방은 AWS 인프라에서 99.999%의 가용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의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 경험했던 서비스 문제는 호전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직방이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 또 다른 핵심 요소입니다. 박영걸 최고기술책임자 (CTO)는 "사용자는 서비스의 다운타임에 매우 민감하며,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경우 거의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AWS의 뛰어난 안정성, 성능, 관리 용이성으로 인해 AWS 이용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직방의 기술팀은 인프라 관리와 같은 낮은 수준의 작업대신 앱 개발이나 회사에 가치를 더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직방은 잘 구축된 AWS 인프라를 이용하여 검색 및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AWS 서비스 사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