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은 2001년 1월 한국 오라클 출신의 튜닝 전문 컨설턴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입니다.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및 튜닝 소프트웨어인 MaxGauge와 웹/WAS/DBMS를 연계하는 엔드-투-엔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인 InterMax를 연구 및 개발하여 공급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DB 성능관리 솔루션인 맥스게이지(MaxGauge)가 있으며,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국산 성능관리도구로 유일하게 핵심 특허를 내고 산업통산자원부 인증, 과학기술부 인증, 장영실상 수상, 조달청 우수제품 등 각종 인증을 휩쓸었습니다. 2010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지속 성장을 유지했으며, DB 성능관리 시장 내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29개국 450개 고객사가 엑셈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금융권내 시장점유율은 80%에 달합니다. 또한 기업들이 효율적인 빅데이터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통합 운영 소프트웨어인 플라밍고 개발 및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클라우드를 많이 사용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데이터 관제 및 관리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중소기업들을 시작으로 대기업들도 차츰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세계의 비즈니스 방향도 이제는 클라우드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엑셈은 시장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발빠른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엑셈이 오랜 기간 동안 DB 성능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한 비법은 고객의 요구를 적시에 기술과 신뢰,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엑셈은 DB 관리 시스템 운영 인프라 자체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엑셈의 CTO 박재호 상무는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했던 엑셈의 제품을 클라우드 상에서 사용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맞춰 나가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기에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제품 개발이 필요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이나 제조업 등 엔터프라이즈 오라클 DB 성능관리 면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하는 엑셈은 B2B 비즈니스에 강한 반면 SaaS 형으로 전환하게 되면 B2C 성격을 갖게 되어, 인프라 구축, 서비스 운영, 가격, 수익모델, SLA 준수, 마케팅 및 영업 전략 등 기존의 온프레미스와는 다른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해야 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엑셈은 우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AWS를 파트너로 선택했습니다. 이미 클라우드 업계의 강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AWS는 전 세계 ISV사의 SaaS 솔루션화를 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엑셈의 고민에 다양한 조언과 지원을 설계 초기 단계부터 해주었습니다. 박재호 상무는 “3년 정도 AWS 클라우드를 사용해 다양한 개발 테스트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AWS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과거에는 되지 않았던 것들을 개선시키면서, 로드맵에 따라 기능을 개발해 나가는 것을 보고 신뢰가 생겼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개발자 중심으로 API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매우 유용하고, 다양한 기술문서를 보유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Amazon Elastic Compute Cloud(Amazon EC2)의 스팟 인스턴스 등을 사용해 테스트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점 등을 AWS를 선택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엑셈이 사용하고 있는 AWS 기반 기술은 Amazon EC2를 컴퓨팅 자원과 SaaS를 구동하기 위한 핵심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서울 리전 내에 고가용성을 위해 여러 개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을 사용 중입니다.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Amazon S3)를 이용해서 수집된 메트릭 데이터를 저장하고 Amazon S3 스탠다드에서 Infrequent Access(IA), Amazon Glacier로 가는 라이프 사이클 관리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Elastic Load Balancing은 로드밸런서로 부하분산 및 SSL 터미네이션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Amazon Virtual Private Cloud(Amazon VPC)는 가상네트워크 구성과 핵심 데이터를 외부로부터 분리하고 Elastic Network Interface(ENI)로 추가적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구성 합니다. Amazon Route 53은 DNS의 구성과 빠르고 안정적인 DNS 관리가 가능합니다. Auto Scaling은 자체 회복과 탄력적인 부하 대응을 위해 Amazon CloudWatch와 함께 사용합니다. Amazon RedShift는 향후 추가적인 분석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용량 기반의 과금체계를 구축하기 AWS Marketplace가 제공하는 SaaS Subscriptions 서비스를 연동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은 SaaS 솔루션 비용을 AWS 요금명세서에 통합하여 청구 받을 수 있습니다.
엑셈의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의 개발 방식은 모든 코드를 새로 전부 개발해야 하지만 AWS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코딩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여기에 오픈 소스와 결합하게 되면 개발 속도가 전체적으로 빨라진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박재호 상무는 초기 투자비용을 과다 계상할 필요가 없는 점과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탄력적인 사용량 조절을 AWS의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클라우드 사용 시 보안 부분을 가장 우려하는데 AWS는 VPC라는 사설망이 갖춰져 내부 통신이 가능하고, VPC 내의 Security Group과 Network ACL 등의 방화벽 서비스를 이용하여 외부 노출 범위를 최소화하고 AWS Identify and Access Management(IAM) 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의 리소스 접근 영역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온프레미스에서 운영하는 기존 네트워크 이상의 수준으로 보안에 큰 염려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재호 상무는 “B2B 비즈니스에 강한 엑셈이 B2C 성격을 띤 SaaS형으로 전환할 때 방향성을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AWS 파트너팀에서 초기 단계부터 프로페셔널서비스팀과 SaaS Enablement Framework 기반의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주어 SaaS 비즈니스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사 개발자들이 AWS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이 처음 세상에 나오면 기술이라고 부르지만 이 기술이 일반화되어 일상생활이 되는 순간부터는 그 기술을 환경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는데, 퍼블릭 클라우드는 이미 신기술이 아닌 환경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환경이 된 클라우드에서 겁내기 보다는 작은 것부터 시도해보고 다양한 결과를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AWS기반의 SaaS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만드는 활동에 대한 각종 투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가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AWS 파트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강조하고, “AWS Marketplace에 테크놀로지파트너로서 자사의 제품을 등록해 전 세계 기업 고객을 상대로 마케팅과 판매를 할 수 있어 AWS와 엑셈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AWS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박재호 상무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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