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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사례 연구

2020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모바일 중고거래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당근마켓은 ‘당신 근처의 마켓’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이용자가 실제로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중고물품을 직거래하고 지역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입니다. 당근마켓은 최근 중고거래를 넘어서 지역 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동네 생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내 근처'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당근마켓은 2020년 9월 기준으로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2018년 1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최근 1년 새 이용자가 3배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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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가 필요했고, 작은 규모의 조직으로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 다양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정창훈
CTO, 당근마켓

당면 과제

2015년에 설립된 당근마켓은 초기에는 사람들이 해당 동네에서 서로 물건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당근마켓의 정창훈 CTO는 “우리 회사는 이웃들을 커뮤니티로 통합시키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일부터 커뮤니티 내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외부로 알리는 등 다양한 일에 관여했죠. 즉, 사용자들이 서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동네 장터를 만들려고 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신뢰를 구축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은 쉽게 프로필 뒤로 숨을 수 있기 때문에, 진짜 신원을 찾아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당근마켓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사회에 중점을 두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누구나 지역 광고를 찾아볼 수 있지만, GPS 기반의 인증 과정을 거쳐야만 실제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 서로 이웃과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당근마켓 모바일 앱은 인근 지역 내에서 몇 차례나 로그인했는지 알려주고 누가 그 지역 사람인지 다른 사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해당 정보가 프로필과 함께 투명하게 제공했습니다.

아마존 웹서비스를 선택한 이유

당근마켓은 창업 초기부터 AWS 상에서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기본적인 AWS 서비스만으로도 서비스가 가능했습니다. 앱 출시 3년 만인 2018년 MAU가 100만 명을 넘어서고, 이후 2019년 300만 명, 2020년 9월에는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정창훈 CTO는 “2018년부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가 필요했고, 작은 규모의 조직으로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 다양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용량 트래픽은 Elastic Load Balancing 서비스를 통해서 받고, 각 웹 서버들은 Amazon Elastic Container Service(ECS)와 쿠버네티스 기반의 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Amazon EKS)에 나누어져 관리됩니다.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운영을 위해 Amazon AuroraAmazon DynamoDB를 활용하고,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Amazon S3)에 쌓인 로그 및 분석 데이터를 Amazon Athena를 이용해 분석합니다. AWS의 다양한 관리형 서비스를 활용해 제한된 개발 인력으로도 트래픽 급증에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혜택

정창훈 CTO는 당근마켓이 필요로 하는 기능이 AWS 서비스에 이미 있기 때문에 AWS를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최근 급증한 트래픽 때문에 대용량 트래픽을 견딜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했는데 이러한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Amazon Aurora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당근마켓의 엔지니어들은 AWS의 관리형 서비스를 활용하여 직접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개발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정창훈 CTO는 AWS에는 간단한 기능부터 복잡한 기능을 가진 서비스가 다양하지만,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비즈니스의 단계에 맞는 적절한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처음부터 서비스 아키텍처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복잡한 서비스를 쓰기보다는 기술적으로 단계적인 보완을 진행하는 것이 초기 스타트업의 필요한 자세라고 전했습니다. 당근마켓은 ‘지역 광고’ 시스템 개편, ‘동네 생활’ 서비스 지역 확장 등 당근마켓 사용자들이 동네, 이웃과 더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모바일 중고거래 1등을 넘어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당근마켓을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해 향후 AI/ML 서비스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AWS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예정입니다.


About 당근마켓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모바일 중고거래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당근마켓은 ‘당신 근처의 마켓’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이용자가 실제로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중고물품을 직거래하고 지역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입니다. 당근마켓은 최근 중고거래를 넘어서 지역 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동네생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내 근처'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당근마켓은 2020년 9월 기준으로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2018년 1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최근 1년 새 이용자가 3배가량 늘었습니다.

AWS 사용 이점

  • 다양한 매니지드 서비스로 개발 시간을 단축
  •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이미 모두 보유하고 있어 편리
  •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수준별 아키텍처를 갖춰 성장 가능성 높아

AWS 사용 서비스

Elastic Load Balancing

Elastic Load Balancing은 들어오는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Amazon EC2 인스턴스, 컨테이너, IP 주소, Lambda 함수와 같은 여러 대상에 자동으로 분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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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ECS

Amazon Elastic Container Service(ECS)는 완전관리형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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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EKS

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Amazon EKS)는 완전관리형의 Kubernetes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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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Aurora

Amazon Aurora는 클라우드용으로 구축된 MySQL 및 PostgreSQL 호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기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의 성능과 가용성에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의 간편성과 비용 효율성을 결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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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Athena

Amazon Athena는 표준 SQL을 사용해 Amazon S3에 저장된 데이터를 간편하게 분석할 수 있는 대화식 쿼리 서비스입니다. Athena는 서버리스 서비스이므로 관리할 인프라가 없으며 실행한 쿼리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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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파워,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콘텐츠 전송 또는 다른 기능 등 무엇을 찾고 있든 AWS는 유연성, 확장성 및 안정성이 향상된 정교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