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961년 창사하여, 16개의 지역방송국과 8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입니다. 현재는 전국 지상파 TV 채널 1개, 라디오 채널 3개, 케이블 채널 5개, 위성 채널 5개 및 DMB 채널 4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예능연구소와 AWS를 활용하여 새롭게 런칭한 Touch MBC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능연구소는 인터넷상에 영상을 올려 시청자들이 볼 수 있도록 제공되는 동영상 기반의 서비스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회사 내부에 구축된 VM웨어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는 서비스 특성상 사용량을 예측하기 어렵고 급증하는 트래픽에 따라 리소스를 준비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인프라에 대한 탄력적인 운영의 어려움 이외에도 트랜스코딩 솔루션의 미적용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Touch MBC 서비스는 해당 방송일에 실시간으로 모바일에서 시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웹/모바일 서비스가 가지고 있던 원본 대비 지연 시간의 단축이 필요했습니다. 기존 소스와 모바일 디바이스의 영상 딜레이 시간이 대략 30초 정도였으나 이를 10초 이내로 줄여야만 했으며, 이를 통해서 실시간 채팅 서비스 또한 효과적으로 구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MBC 김종훈 팀장은 “동영상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비용, 관련 서버 유지비용 및 투자비용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트래픽이 균일하지 않아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탄력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가 필요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능연구소의 경우, 기존 사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사용량으로 인한 트래픽의 급증과 추가적인 비용부담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CDN 비용 절감을 위해 Amazon Web Services (AWS)에 대한 적용을 검토하게 되었으며, AWS의 탄력성과 필요한 개별 서비스 및 유연성을 바탕으로 AW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각 단말에 따른 파일별 트랜스코딩의 수동적인 작업이 시행되었으나, AWS 도입 이후 자동화가 이루어지며 비용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Touch MBC의 경우, 라이브 스트리밍 시 웹/모바일 서비스가 가지고 있던 지연시간의 단축을 목표로 했습니다. MBC 김종훈 팀장은 “AWS를 통해 스트리밍 서버 개수를 늘리지 않고도 딜레이 타임을 줄이면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라이브 스트리밍의 지연을 기존 대비 3분의 1 로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MBC 예능연구소의 경우 웹이나 모바일로 시청하는 사용자의 아웃풋과 각 단말에 따른 서비스 포맷이 다 달랐고 트랜스코딩의 수동작업이 시행되어야 했습니다. AWS를 통해 원본 파일을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 (Amazon S3)에 올려, 번거로운 작업을 하지 않고도 AWS Lambda와 Amazon Elastic Transcoder (Amazon ETS)를 이용하여 각각의 서비스 포맷에 맞는 자동화된 트랜스코딩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Amazon Elastic Compute Cloud (Amazon EC2), Amazon Elastic Block Store (Amazon EBS) 및 Amazon CloudFront를 통해 Front 단의 웹서버, 관리 서버와 CDN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서비스를 AWS 상에서 구현하였습니다. Touch MBC 또한 예능연구소와 동일하게 Amazon Elastic Compute Cloud (Amazon EC2)를 이용하여 서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 (Amazon S3)에 원본 파일을 관리하며, Amazon Elastic Block Store (Amazon EBS)와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 (RDS)를 사용하여 안정적인 스토리지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미디어 스트리밍 서버와 라이브 방송을 위해 내부의 서버들을 별도로 사용해야 했지만 Amazon CloudFront 설정 최적화를 통해 스트리밍 서버 개수를 늘리지 않고도 지연시간을 10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김종훈 팀장은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방송 중 트래픽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백엔드에서 성능과 네트워크를 늘리는 방법밖에 없었고, AWS가 없었다면 아주 많은 비용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AWS를 이용하여 불필요한 큰 손실을 줄일 수 있었고, AWS에서 받는 개별서비스를 통해 운영 및 비용 효율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Touch MBC의 경우 방송과 접목하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실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용량 예측이 아주 어려웠지만, AWS의 탄력적이고 유연한 서비스와 더불어 AWS 태스크포스 팀의 서비스 장애 대응과 같은 도움으로 무리 없이 원활하게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기 도입 시에도 시스템 구성 및 보안적인 측면에서 고려할 사항 또한 제시를 받아 AWS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MBC 예능연구소는 주요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서비스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래픽에 대해서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텐츠를 AWS로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필요한 각각의 서비스 포맷으로 트랜스코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탄력성 및 유연성을 보다 강화할 수 있었고, 자동화된 트랜스코딩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율성 또한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AWS 상에서 서비스를 런칭한 후, 각 자원에 대한 사용량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EC2 인스턴스로 적용하여 비용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실제 런칭 이후 AWS를 통한 서비스 최적화로 운영비용의 40%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Touch MBC의 경우, AWS 도입을 통해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스트리밍 서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야 하는 구조가 아닌, 증가하는 사용자에 대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효과적으로 수용 가능한 아키텍처 및 프로토콜로 구현되어, 향후 사용자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김종훈 팀장은 “제공하는 서비스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므로 AWS를 통해 언제 급증할지 모르는 트래픽에 대해 항상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이전에 비해 운영 및 비용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서포트팀을 통해 각각의 필요한 기능 및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사항과 관련하여 빠른 피드백과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하여 AWS만의 놀라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MBC는 예능연구소나 Touch MBC 외에도 AWS를 통해 향후 다른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활발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AWS를 활용해 미디털 미디어를 제작, 보관, 처리, 변환 및 배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AWS 클라우드에서의 디지털 미디어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