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Web Services 한국 블로그
Amazon S3 출시 15주년 – 고객의 목소리 “나는 이렇게 사용한다!”
Amazon S3는 2006년 3월 14일 Pi Day에 출시되었으며, 올해로 15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AWS Pi Week 4 일간의 라이브 가상 이벤트에서 어떻게 Amazon S3가 시작되었는지, Amazon S3의 디자인 원칙 과 함께 S3 구축 역사 및 발전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회상하는 AWS 리더와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S3를 활용하여 비용을 제어하고 지속적으로 지출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확장 가능한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Amazon S3 Glacier 가격 할인 및 S3 Object Lambda 같은 신규 서비스 출시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AWS 한국 사용자 모임에서 Amazon S3를 이용해서 비용을 절감하거나, 효율을 높였던 이용 사례를 댓글로 모아보는 축하 이벤트를 개최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Amazon S3, 누구나 사용 가능합니다!
김현민님
맥북을 포맷해야되는데, 백업해둔 사진의 데이타를 저장할 별도의 백업용 공간이 없었습니다. 23기가정도 되는 사진 파일을 약 30분만에 Amazon S3에 업로드한뒤 포맷했던적이 있습니다!! (1기가당 0.025달러 = 약 600원)
Lee Nowon님
개인 프로젝트를 Amazon Lightsail의 저렴한 서버를 사용해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이미지 파일을 어디에 저장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용량이 한정적인 서버 내 로컬 디스크 대신 Amazon S3를 사용함으로써 서버 디스크 용량 부족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이미지 정적 파일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김슬찬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상세 제품 페이지를 자동으로 올리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중입니다. HTML 파일을 벌크로 만들어서 올리려면, 이미지 호스팅이 필요합니다. 기존 스토어 전용 이미지 호스팅 서비스들이 이미지 관리도 힘들고 엄청 비싸더군요. 그러다 Amazon S3로 관리하면 어떨까 싶어서 Amazon Cloudfront로 붙여 제공하니, 별도 구축비용도 없고 관리도 편리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술적으로 효율을 높힌건 아니지만 이렇게 실생활(?)에 S3같은 AWS 서비스가 사용되는 신선한 경험을 해봤습니다. 초기에 비싼돈 주고 이미지 호스팅 하시는 분들도 S3를 아시면 좋을것 같아, 비개발자 분들도 스마트스토어 이미지호스팅을 간단하게 구축 할 수 있게 S3 사용법등을 적고있습니다.
Edu Hub님
AWS로 서비스를 옮기기 전에는 사용자들의 자료들을 자체 웹 서버의 파일 서버에서 제공했는데요. AWS로 옮기고 난뒤, 모든 사용자 파일들을 토큰을 받아 Amazon S3에서 바로 다운로드받게 하였습니다. 웹서버의 부담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duhub라는 교육 서비스를 혼자 만들고 제공하는 1인 기업인데, S3를 비롯한 다른 AWS 서비스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효율성을 높여 보세요!
신재현님
(게시판이나 블로그) 글이 포스팅이 되기 전 첨부 파일을 미리 업로드했으나, 글을 포스팅 하지 않을 경우 기존에는 cron 등으로 주기적으로 일정 기간 첨부 안된 파일을 삭제 하였습니다. Amazon S3를 사용 한뒤로는 임시 버킷에 첨부 파일 올리고, 해당 버킷의 오브젝트는 자동으로 삭제 되게 하여 별도의 개발 없이 불필요 리소스를 손쉽게 제거 할수 있었습니다!
Jung Sehun님
SAP에서 Amazon S3를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데이터 보관소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S3가 압축된 데이터에서도 Select가 된다는 기능 발표를 듣고, ERP 데이터를 S3로 압축 전송하여 중소기업에서 아카이빙 및 비지니스 인텔리전스(BI)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SAP 와 AWS를 연계하는 Serverless ETL 도구를 만들었고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여 제품을 판매 중에 있습니다.
김세웅님
동영상 미디어 서비스를 구축할 때, 미디어 패키징을 담당하는 EC2 인스턴스에서 Amazon EFS에 업로드한 미디어 파일을 사용하였습니다. 패키징 된 미디어 파일은 스트리밍 서버로 보내 클라이언트에 제공했었습니다. 클러스터링 되어 있는 미디어 서버에는 동시 접속 가능한 스토리지가 필요 했었습니다. ㅇ를 위해 Amazon S3로 옮기고, CloudFront와 Lambda@Edge를 통해서 서비스 했습니다. 전체 비용도 절감되었으며 캐싱와 믹싱까지 가능했기에 효율도 매우 높았었습니다.
박석찬님
예전에 Amazon S3, AWS Lambda, Amazon ElasticTranscoder 사용하여 동영상 트랜스코딩 사례를 저희 과제에도 적용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S3에 업로드됨과 동시에 S3 Event Trigger를 통해 Lambda 함수가 실행되면서, Elastic Transcoder로 파일 인코딩 후S3에 트랜스코딩된 파일을 생성합니다. 단순히 S3를 저장소로만 활용하는게 아니라, 이벤트 실행을 통해 편의성과 함께 단순 작업의 고민 포인트를 해결해주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스토리지 확장성의 이점을 누리세요!
김종완님
(자바 기반) 스프링 애플리케이션 로그(Log)를 중앙에서 수집하기 위해서 Amazon EFS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용량이 많아지다 보니 매번 늘리기 쉽지 않았습니다. 크론 작업(cron job)으로 Amazon S3에 업로드 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S3에 보관하니 Amazon Athena를 사용해서 분석하기도 쉬워지더군요! s3의 연계력에 너무 잘쓰고 있습니다.
이윤미님
지금은 일반적이지만 예전에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의 영상 파일을 Amazon S3에두고 컨텐츠 배포 네트워크(CDN)을 붙여 서비스했던 것이 매우 획기적인 방식이었습니다. 최근엔 분석용 R스크립트가 참조하는 데이터가 Amazon Redshift에 구성되어 있어서 사이즈가 늘어나서 계속 부담이었습니다. 이들 데이터를 Amazon S3로 파티셔닝해서 내리고, Parquet 포맷으로 변환처리합니다. 이를 통해 Amazon Athena에서 SQL로 참조하거나 특정버킷은 파일을 직접읽어들여 분석하는 구조로 변경하였습니다. 각 데이터를 필요한 만큼 제공하도록 데이터 분석 구조를 변경하여 비용을 많이 감소시켰습니다. 저에겐 항상 고마운 S3입니다. 개인적으로 AWS서비스중 제일 좋아해요.
Jae Chan Park님
엄청난 개수가 생성되는 품질 관련 데이터를 자체 고성능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있었는데, 스토리지 증설에 대한 비용과 구축소요 기간이 매번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사실 조회가 자주일어나는 편이 아니라서 비용적인 부분에 있어서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이번에 AWS Snowball을 활용하여 한꺼번에 Amazon S3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이전 하여 두마리 토끼를 같이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관주기에 따라 Amazon S3 Glacier로 변환하면 비용을 더 절감하게 되겠지요^^
스타트업 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다양한 국내 고객들 역시 Amazon S3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Amazon S3 기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KBS, SBS I&M, 이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모레퍼스픽, 현대 백화점, 데이터레이크를 구성한 삼성중공업, 결제 보안을 위해 S3만으로 백업을 구성한 페이게이트,등 다양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해외에도 Amazon S3에 기반한 중앙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한 Georgia-Pacific, 산업 규제 및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Amazon S3 Glacier에 7년분의 데이터를 저장한 Nasdaq, 클라우드 네이티브 로컬 TV 시청률 플랫폼을 구축한 Nielson 등 최신 고객 사례도 만나보실 수 있구요. 이 밖에도 데이터레이크, 백업 및 아키이브,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비용 절감에 대한 다양한 S3 해외 고객 사례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Amazon S3 출시 15주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례를 알려주시면 블로그에도 계속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Channy(윤석찬);